툴툴 마녀는 질문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김준영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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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한 콩이... 성격이 굉장히 밝은 듯 하지만, 남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좀 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엄마는 앞에 서는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한 콩이는 더 뒤로만 숨더라구요.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문제를 해결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매일 생활을 지켜보고, 원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면서 나름 엄마가 내린 결론은...

부끄러움이 많은 것보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남들앞에서 실수할까봐...

그걸 더 걱정되서 아예 그런 자리를 피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한 콩이에게 "한 콩아~~~ 넌 잘할 수 있어! 

실수는 창피한 게 아냐!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누구나 거치는 단계일 뿐이아!"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의 말은 주의깊게 듣지 않는 편인지라...

이런 엄마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뭔가를 찾던 중 만나게 된 책이

진선아이의 툴툴마녀 시리즈예요.

 

지금 우리 한 콩이에게 너무 잘 맞는 책이라 함께 공유하고파 잠시 소개해드리려구요! ^^

 

 

 

툴툴마녀는 질문을 싫어해!

 

- 진선아이 -

 

똑똑하게 질문하며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 동화!

질문의 기술을 익혀 긍정적인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자신감을 되찾아 가는 툴툴 마녀 이야기


툴툴 마녀는 매사 삐딱하고 툴툴대기를 좋아해요.

마왕의 제1마법을 전수받을 정도로 다른 마녀에게 지는 걸 싫어하지만

얼음 마법을 잘못 쓴 이후부터 다른 마녀들의 수군거림에 자신감을 잃게 되었어요.

머지않아 어린 마녀들을 가르쳐야 할 마법 전수자인 툴툴 마녀는 수업 시간에 질문조차 하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어요.

다른 마녀들이 자기를 우습게 여기고, 수업 시간에 잘못 나섰다가는 웃음거리가 될 것만 같았어요.
툴툴 마녀의 둘도 없는 친구인 고양이 샤샤는 그런 툴툴 마녀를 안타까워하며 검은 마녀와 비밀 거래를 하는데...

툴툴 마녀의 경쟁자인 검은 마녀는 샤샤와의 비밀 거래를 통해 자신의 질문 노트를 건네고...

툴툴 마녀는 과연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샤샤와 검은 마녀의 비밀 거래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이 책는 질문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높여 주는 논술 동화예요.

하지만, 논술동화라고 전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6살 한 콩이도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공부가 잘 안될 때,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툴툴 마녀와 함께 질문의 기술을 익혀 긍정적인 자신감을 키워 볼 수 있어요.

또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다 보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이 자라난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질문의 기술을 익혀 자신감과 사고력을 키우자!


이 책은 자신감을 잃은 툴툴 마녀가 검은 마녀의 질문 노트를 통해 질문의 힘을 알고 배우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예요.

툴툴 마녀는 마법 세계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요.

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을 듣기 위해 질문 노트를 만들고,

마법 책을 읽을 때에도 질문하고 답하는 질문 노트를 활용하니 아는 만큼 용기가 생겼어요.

친구와 싸웠을 때 질문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이렇듯 질문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이끕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내세우지 않고 더욱 객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어요.

 

 

 

 

 

문제를 해결하고 나를 변화시키는 질문의 힘!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질문하고 행동하죠!

질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예요.

묻고 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어요.
질문은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친구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시켜 주며,

다른 사람의 지혜와 경험을 듣고 배울 수 있도록 해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읽기도 하며, 어떤 일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책은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걸로 끝나면 안되요.

다양한 감정이 형성되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면

이젠...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또래에 비해 말을 너~무 잘하는 한 콩양도 이젠 표현력과 행동 실천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자기 생각이 강하고 자존심이 강한 아이에게 자꾸 이야기를 하는건 오히려 잔소리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책의 힘을 빌어 한 콩이의 변화를 시도하였어요.

엄마의 시도는 약간의 성공을 거두었어요.

툴툴마녀는 질문을 싫어해! 책을 통해 우리 한 콩이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남들 앞에서 서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실수하는건... 더더욱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스스로의 장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실수는 한번뿐이지 계속 같은 실수를 하는 건 그만큼 주의하지 않았다는 결과이므로

한번의 실수 후엔 반드시 더욱 집중하고 신경써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답니다.

우리 한 콩이... 이 책 덕분에 진짜 부끄러운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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