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22년 2월

의사가 들려주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 갱년기로 여기저기 아픈데 이런 진솔한 이야기 도움이 되네요. 이 모든 게 현실이란 걸 받아들여야겠죠. 근데 주위에서 아픈 게 다 기분 탓이니 마음 탓이니 하는 사람들은 인조인간들인지.

[100자평] 댄스 댄스 댄스 1부

댄스 댄스 댄스 1부 - 운명의 미로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8월

개정 전 걸 읽어 그런지 번역이 적응이 안 되네요.

[100자평]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조던 B. 피터슨 외 지음, 조은경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4월

양측 의견 듣다보면 다 맞는 말 같긴하다. 근데 PC측 입장은 자기가 속한 집단의 대변인 같기도 하고. 그래도 과유불급으로 너무 나가다보면 기본 이념도 흩뜨려지는 게 아닐까 싶다. 네분 다 말들을 어쩜 이리 잘하시는지. 번역인데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100자평] 마틴 에덴 2

마틴 에덴 2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바보온달과 나의 해방일지가 떠오른다. 개과천선한그의 삶은 열정이 불타오른다. 어쩜 글쓰기를 그리 끊임없이 하는지. 그가 약간 오해한 허버트 스펜서는 최근들어 재평가 받는 듯하다. 적자생존이 약육강식의 공식은 아니라는 것.

[100자평] 마틴 에덴 1

마틴 에덴 1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독서가 그를 구하는 걸까요. 끝없는 묘사들의 향연에 그냥 빠져들게 되네요. 아껴가며 천천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