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자들

여자들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솔직히 우체국까진 좋았는데
여자들은 좀 아니네요. 애정결핍에 피해의식을 표현하기에는 다른 표현도 충분히 가능할 텐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요?

[100자평] 춘분 지나고까지

춘분 지나고까지 ㅣ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10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5년 8월

이것도 좋긴한데 다른 작품에 비해 완성도는 좀 떨어지네요. 작가의 상황이 그리 만들었던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100자평] 자살에 관한 모든 것

자살에 관한 모든 것
마르탱 모네스티에 지음, 한명희 옮김 / 새움 / 2015년 4월

자살에 대한 예전부터 지금까지의 총정리를 보는듯. 흥미로운 것도 좀 지루한 것도 있어요. 첨들어보는 인물들에게는 별 관심 안 가죠. 그래도 한번 읽어볼만하네요

[100자평] 풀베개

풀베개 ㅣ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3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9월

앞부분 잠깐 보는데도 넘 잼나네요
<봄에는 졸린다. 고양이는 쥐 잡는 것을 잊고 사람은 빚이 있다는 걸 잊는다>왠지 본인의 심정을 표현한 듯한 문구가 연민을 자아내며 웃음도 주네요.

[100자평] 봄에 나는 없었다

봄에 나는 없었다 ㅣ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이렇게 재미있게 쓰기 있기 없기.
다른 작품들과 다른 느낌인데 훨씬 나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