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여행은 일상을 탈출하고픈 욕망이다.
사업으로 늘 바쁜 나는 평상시엔 여행을 꿈꾸지도 못한다.
그래서 틈틈이 타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공유하는데 만족해야 한다.
책 안에서 나는 세상을 두루 돌아본다.
비록 생생한 느낌으로 수용되지는 않더라도
그 누군가의 체험을 온전히 내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여행서를 찾는다.
다행히 요즘엔 자유롭게 훌훌 떠나는 배낭족들이 많아서
나도 간접 체험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어 좋다.
내가 아닌 타인의 발걸음이라도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상상을 하며 책을 읽는 순간
나는 또 한 사람의 여행객이 된다.
나의 여행에 동반자가 되고 싶은 분은
지금 이런 여행서를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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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 가야할 이유가 100가지가 있다던가! 240여일을 중국 심장부에서 시작해서 그 옛날 중국인들이 걸었던 그 길을 이제 서양인이 걸어간다. 파란 눈의 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적 아름다움은 무엇일까도 자못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지은이의 아름다운 문장력으로 동양의 깊은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이 여행의 또다른 동반자인 독자는 그 유려함에 혀를 내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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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낯섬과의 조우이다. 이미 익숙한 장소를 다시 간다는 것은 여행이 아니라 휴식을 떠나는 것이다. 한번의 여행으로 익숙할 수는 없겠지만 언제 가봐도 늘 낯선 곳이 바로 인도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이기에 갈 때마다 새로운 낯선 몸체로 나를 깜짝 놀래킨다. 그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를 안내하는 길잡이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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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프리카만큼 낯선 장소도 드물다. 발달된 문명권의 국가나 대륙은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기회가 많지만 아프리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생소하다. 또 생소할 뿐만 아니라 문명의 이기가 미치지 못한 공간이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풍토병도 많고 음식도 매우 낯설게 느껴진다. 이 책이 바로 그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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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10여년 전 무리해서까지 강행했던 배낭여행 이후 다시 가보지 못한 나라지만 그 때의 생생한 감동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끝없이 펼쳐진 골드코스트 해변이나 시드니의 매카리 포인트 공원 등은 10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그곳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던 생각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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