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Thomas Nelson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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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도 신기한 스피로아트의 세계!


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Thomas Nelson

영진닷컴 2016.10.30

 

 

 

스피로아트? 처음 들어보시나요?

사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이 스피로아트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지금은 중학생이 된 큰아이가 초등생 시절, 
스트링 아트와 스피로그래피로 산출물대회를 준비한 적이 있어서

스피로그래픽을 처음 접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는 뭔가 모양자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무늬를 그려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스피로그래프라는 것이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성뿐 아니라

규칙성과 수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고해서 

요즘엔 각종 수학 체험 프로그램이나 기관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스피로그래프란 1965년에 영국의 엔지니어 피셔가 발명한 기하학적 그리기 교구에요. 

원판 톱니바퀴 안에 작은 원을 펜으로 돌려가며 그어주면 여러 가지 곡선이 그려집니다.

수학적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누구나 정교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완구지요. 


그리기에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정교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곱살 난 딸아이와도 오늘 재미난 스피로그래프놀이에 도전해봤습니다.^^ 

 

 

  


 

 

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이 책엔 나선형 패턴을 그릴 수 있는 스피로 프레임과 2개의 스텐실 휠, 스크래치 스틱, 다량한 스크래치 페이지가 담겨있어요. 

 

 

 

 


 

 

이용방법이 사진과 번호로 자세히 소개되어 초보자인 엄마와 아이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책 안에 다양한 예제 페이지가 있어서 뭘 그릴까 망설이다 선택한 것은 일곱살 딸내미 취향에 맞게 오늘은 '무슨 옷을 입지?' 를 골라봤네요. 

 

 

 

 


 

 

일단 프래임과 휠을 이용해  

 

 

 

 


 

 

나선 패턴 모양을 확인하면 자신이 원하는 기하학적인 곡선을 쓱쓱~ 그리고 

 

 

 

 


 

 

거기에 싸인펜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봐요~
그 위에 알록달록 색까지 입히면 

 

 

  


 

 

짜잔~ 귀여운 발레리나 그림 완성!



손재주 없는 모녀가 불과 몇분만에 뚝딱!
정말 쉽고 재미있네요.^^


오늘은 첨이라 예제 페이지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렸지만

기하학적인 곡선을 이용해 쉽고 다양하게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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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님, 안녕! 산하어린이 161
유순하 지음, 이혜주 그림 / 산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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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별수와 해수 남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별수와 해수의 블로그에 낯선 손님이 '고양이님'이란 이름으로 찾아온거에요. 블로그에 등장한 '고양이님'은 자신을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마치 어디선가 줄곧 지켜보고 있었던 것처럼 남매의 생활을 일거수일투족 낱낱이 잘 알고 있어요. 고양이님이 누구인가 궁금한 별수와 해수는 고양이님의 정체를 밝히려하고 엄마 아빠부터 시작하여 할머니와 할아버지, 급기야 이모, 엄마 친구들까지 의심을 하지만 끝내 정체를 밝히지 못합니다. 고양이님의 정체를 밝히려는 남매의 노력도 흥미롭지만, 그 과정에서 남매의 내적인 성장이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여기에 고양이님이 보낸 여덟 편의 동시와 네 편의 독서 일기를 읽는 재미까지...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고양이님, 안녕!>은 소설가 유순하님의 작품으로 실제로 '고양이님'이라는 이름으로 손주들의 블로그에 들어가 한 해 동안 술래잡기 같은 놀이를 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씌여진 책이라고 해요. 1943년생이신 유순하님의 연세를 생각할때 기존 동화와는 다른 참신하고 독특한 구성이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아직 마음속에 '소년'이 살고있는 원로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 작품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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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는 사자 네오 2 - 두 번째 모험 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강경호 지음,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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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는 사자 네오,
네오는 여느 사자와는 좀 다른 사자다. 밀림의 왕...백수의 제왕...과 같은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주황빛 갈기와 특이한 코 모양을 한 당근 먹는 사자다. 네오에게 밀림의 세계의 서열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서 맛본 당근의 매력에 푹 빠진 네오. 그날 이후 네오는 매일 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당근밭을 찾는 꿈을 꾸게 된다. 결국 네오는 꿈속에서 본 당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이야기가 1편의 이야기다. 2편에서는 더 나어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키는데 필요한 가치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랜 가뭄으로 네오가 지내는 비브라 밀림과 그 서쪽의 콩가 강, 동남쪽에 있는 만드라고 숲과 커크 늪은 황폐해지고 만다. 결국 만드라고 숲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되고 무지개동굴에 있는 구름피리를 찾으러 다시 두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 이 여정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고 끝없이 펼치는 모험담이 긴장감있게 이어진다. < 당근 먹는 사자 네오2>에선 나 자신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으로 가치를 이야기한다. 동물들이 서로 도와 힘든 1년간의 가뭄을 잘 버텨내고 협력이라는 귀한 가치를 이뤄내며 읽는 독자에게도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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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조심해!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 8
김은중 글, 이수영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아르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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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에서 나온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동화로 다루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사고 유형을 소개하고, 사례별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동화랍니다. 처음 '학교'편이 나왔을때부터 저희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즐겨읽는 시리즈인데 벌써 여덟번째 이야기 '야외활동'편이 나왔네요.

이번 <야외활동을 조심해!> 는 야외 활동을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을 도담이, 태평이, 아라, 달웅이, 훈이가 등장하는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여러가지 유익한 안전정보를 알려줍니다. 놀이공원, 야영장, 수영장, 산과 숲, 바다와 계곡, 눈썰매장까지...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들을 알려 준답니다. 에피소드 중간중간 에 정보 페이지를 넣어 야외 활동 시에 주의할 점들을 구체덕으로 정리하고 그림과 함께 소개해 한번 더 정리해주지요.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유행어처럼 안전사고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고없이 찾아오지요. 단풍이 무르익은 가을을 맞아 나들이철이 도래했는데 야외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익혀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켜내도록 도와주는 <야외 활동을 조심해!>읽고 저희 아이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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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방구통 아이앤북 문학나눔 18
한영미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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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방구통>이란 재미난 제목때문에 소설의 내용이 어떨까 궁금했어요. 이야기 속에도 등장하는 부엉이 방구통은 소나무에 생기는 일종의 혹이에요. 이 부엉이 방구통을 이용해 태희의 할아버지는 솟대를 만들지요. 솟대는 보통 장대를 세우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다는데 여기서 새는 대부분 오리인 경우가 많지요. 우리 조상들은 물새로서 하늘, 땅, 물을 활동영역으로 하는 오리를 우주적인 존재로 인식했다는군요. 그래서 오리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 역할을 한다고 믿어 솟대의 끝에 달았답니다. 아무튼 왜 태희의 할아버지는 5.18위령제에 할아버지가 만든 108개의 솟대가 세워지기를 바라셨을까요? 여기엔 태희네 가족의 아픈 가족사가 있어요. 5.18 당시 경찰관이었던 태희 할아버지는 계엄군이 광주에 들이닥칠거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는 자신의 가족들만 몰래 피신을 시켜요. 이 일로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무사히 5.18을 지나갔지만 그 일로 인해 배신자, 배신자의 가족으로 주변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괴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 때문에 태희 할아버지는 솟대를 깎으며 그 죄를 속죄를 하려고 했던 것이지요. 결국 우여곡절 끝에 5.18위령제에 할아버지가 만드신 108개의 솟대가 세워지게 되고,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진심을 이해하며 가족의 상처를 치유해간답니다. 5.18을 배경으로 한 아픈 가족사를 보며 할아버지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오랜 시간 낮은 자세로 솟대를 만들며 속죄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성 있는 사죄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책을 펼치고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금새 읽어내려갔어요. 그만큼 이야기도 재미있고 감동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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