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인문학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이재은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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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 라 하면 보통은 인공지능이니 로봇기술이니 생명과학이니 하는 과학기술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미래에는 단순한 지식이나 암기를 통해 얻은 정보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 능력, 도덕성,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인문학적 소양을 골고루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표지에 씌여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놓치지 마라!' 라는 말처럼 어쩌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에 인문학적 소양이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융합적인 인간상이 탄생하는 것이지요.
이번에 꿈결에서 나온 이과형 인재를 위한 말랑한 지식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인문학>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이공학 전공자들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인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이 알아야할 필수 인문학 지식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인문학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신화와 역사, 사회 이슈, 문화, 예술등의 주제들을 인문학과 연결시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연결고리를 이어갑니다.
지식과 기술뿐 아니라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적 인성이야 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오히려 더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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