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볼에서 나온 「참 잘했어요 과학」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맞게 개발한 통합교과정보서로 <범인을 찾아라! 과학수사>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과학수사를 통해 과학 교과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수사 제도와 과학수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책이에요.주인공 다래는 경찰청 어린이 명예 기자로 친구인 나석이와 사건 수사를 위해 현장을 취재합니다. 다래와 나석이는 과학수사를 통해 여러가지 과학적 사실들을 배우는데요. 지문·혈흔·DNA·목소리·치흔 등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배우고 범인이 남긴 흔적을 조사하는 방법, 발자국·스키드 마크·도구흔·총기 발사흔 등 흔적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범죄심리학이나 몽타쥬, 안면복원 기술 등도 알아보게 되지요. 무엇보다 과학수사의 의미를 배우고 모든 수사에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중요한 사실도 배우게 됩니다.특히 아이가 좋아했던 부분은 사건을 수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직업을 소개해주는 부분이었어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학수사관리관, 프로파일러 등 아이가 궁금해하는 과학수사관련 직업들도 알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