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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이끄는 황금 나침반 ㅣ 행복한 어린이 학교 3
김영숙 지음, 영민 그림 / 풀빛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는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를 모델로 측정한 아동 행복지수에서도 수년째 OECD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도대체 왜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린 아이들에게 '행복이 무엇이냐' 물었을때 단어의 뜻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행복할 때가 언제인가'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다를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거나, 가고 싶었던 곳에 갔거나... 아이들이 이해하는 행복이란 주로 즐거운 감정 그 자체인 것이다. 그러다 점점 아이들이 자라면서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서열화하면서 나의 상황이 행복한 상황인건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그 행복의 기준에 아이들이 행불행을 재어보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해서 명문대에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높은 연봉을 받고 수준에 맞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 좋은 집에서 살며 좋은 차를 타면 성공한 인생 =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이런 외적인 모습만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봤다.
<행복으로 이끄는 황금 나침반> 에선 행복해지는 데엔 외적인 조건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준영이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행복해지겠다는 자신의 굳은 마음다짐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만 있다면 행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현실만 탓하기보다 나 자신을 변화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나부터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