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사이 행복한 책꽂이 13
박채란 지음, 장경혜 그림 / 키다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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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길 위의 죽음, 동물들의 로드킬을 소재로 만든 이야기책이에요. 처음 아이와 이 책을 읽었을때 로드킬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모르고 있었던 일이라 책을 읽고 함께 로드킬 기사도 함께 찾아보았답니다. 얼마전 나온 신문기사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야생동물 교통사고라 불리는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의 숫자가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수의 동물들이 로드킬울 당한다는 사실에 기사룰 접하고 정말 깜짝 놀랐는대요, 이렇게 로드킬이 많은 이유가 우리나라의 높은 도로화율때문이라고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 도로 길이는 10만km가 넘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도시가 만들어진다면 자동차가 다닐 공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로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로드킬은 또 다른 로드킬로 이어지기도하는데요, 로드킬 당한 사체를 먹으려 도로로 뛰어드는 또 다른 짐승들로 인해서 2차 , 3차의 로드킬이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로드킬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동물의 사체가 치워지도록 신고해서 또 다른 로드킬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를 읽으며 동물들의 로드킬을 동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인간과 동물들의 공존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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