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산하둥이 1
프란체스카 카발라로 그림, 이사벨라 팔리아 글, 유지연 옮김 / 산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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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다.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들에게 이해와 사랑, 배려와 격려의 가치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피부색, 종교, 국적, 부유함과 가난함, 장애와 비장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으로 세상은 너무나 많이 나뉘어져 있다. 60억 인구가 사는 이 지구에 각자 다름이 있다는 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텐데 우리는 그 다름을 너와 나의 차이로 여기고 그것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한다. 비교를 통해 항상 우열을 정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우의에 있다면 갑질도 서슴없이 해대는 세상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겐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며 한데 어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펼쳐보자고 그림책은 이야기한다.

'그럴 수도 있지...'하고 타인을 인정하는 너그러움이 얼마나 중요한 미덕인지, 긍정적인 자기지각을통해 자존감을 높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림책을 읽으며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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