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풀빛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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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미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
 
<우리 몸의 구멍>,<영리한 눈>,<똥은 참 대단해!>,<코끼리가 최고야>처럼 인체나 동물 이야기를 많이 쓰셨지만
'윌리 시리즈'를 비롯해 <돼지책>이나 <우리형>처럼 앤서니브라운의 동화들을 맛깔나게 번역해주신 작가님으로 나는 이 분을 기억한다.
책을 받기 전까지 이번엔 어떤 책을 쓰셨을까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기존의 생활습관동화?와는 차원이 다른 그림책이 탄생했다.^^
<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는 습관의 중요성과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일종의 유아용 자기계발서같은 책이다.^^
고릴라 쿵쿵이와 쿵쿵이 엄마가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습관에 대해 함께 알아보며 좋은 습관을 들이고자 노력한다.
습관이란 여러 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이 치우쳐서 고치기 어렵게 된 성질...
이런 습관은 반복된 행동들로 우리의 삶을 차지하면서 인생의 중요한 부분들을 결정하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책의 말미에는 고릴라 아줌마가 들려주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이 등장한다.
이 책이 일반적인 아이들의 생활동화와 다른 것은 그냥 곰돌이 곰순이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나쁜 습관은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어쩌면 그림책 초반에 나오는 쿵쿵이 엄마가 읽던 책 속의 명언이 이 책이 주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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