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장난감이 되기엔 너무나 거대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현수에겐 더 소중했나봅니다. 어쩌면 진짜 미래에 등장할지도 모를 생명장난감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험해지는 세상사람들에게 경고의 의미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엄마라는 존재는 결코 고장나면 처분하고말 장난감이 아닙니다. 엄마와 이별하며 울먹이는 현수가 아빠의 지혜로운 대처로 다시 엄마를 만나게 되는모습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게해주고 특히나 엄마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 제대로 된 엄마사용법을 알게된 현수의 마음과 눈을 통해 우리는 `엄마사랑법`도 배우게됩니다. 짧았지만 정말 강한 마음의 감동을 느낀 최고의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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