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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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 특유의 서늘한 문체와 서스펜스를 유발하는 단문 구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효했다. 중반까지는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다만 해리아에 대한 지수의 집착심리에 공감하기가 좀 어려웠다. 두 사람의 감정이 연결될 만한 사건이 좀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결말도 뭔가 덜 해소된 듯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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