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6 : 고려 후기의 변천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6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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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로 재미와 지식, 초등 아이들이 꼭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을 콕콕 집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진 히스토리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잘 기억나지 않는 한국사, 히스토리카를 통해 초등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시
새기는 시간이 되었네요.

 

고려후기는 무신정변과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도 알수 있었고, 고려를 새롭게 바꾸려 노력한 부분들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고려의 문화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히스토리카 6권에서 고려후기를
파란만장이란 표현으로 만나니 딱 와닿습니다.

 

한장으로 살펴보는 히스토리카 인포그라피 덕분에 고려후기를 크게 3가지 혼란으로
구분해 볼 수 있고, 특히나 아름다운 고려 예술까지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전시관 형태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박물관 갔을때도 더 쉽게 구별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려의 전시기에 걸쳐 원의 침입이 있었던 것이 아닌 후기로 넘어오면서 원나라 침입
으로 간섭을 받은 상황을 다시 알게 되었네요.

특히나 고려후기 들어오면서 의종의 무신에 대한 대우가 한몫한 것이 발단이 되기도 했던
무신정변으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이미 뿌리 박힌 무신차별대우는 골이 깊었던
상황이라 행동에 옮겨진 것이지요. 자세하게 중간 중간 알려주고 있어서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되더라고요.

 

 

 

 

 

 

 

무신정변으로 폐위된 의종이 유배를 간 곳은 거제였더라구요. 정방,도방 등의 나라 기관
도 살펴보면서 초기 무신정권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무신이 정권을 잡았던 100동안
정말 많은 무신들이 정권을 잡았더라고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그림으로 정리해 주고
있어 참 이해가 쉽습니다. 어린이 한국사로 초등들에게 딱 알맞은 이유들이 바로 이런
그림과 함께 쉽고 친숙하게 접근하게 해 준다는 것이지요. 만화로도 설명이 있지만,
다시 한번 간결한 그림과 역사적 배경을 정리해 볼 수 있어 좋은 히스토리카 입니다.

 

 

이후 최충헌이 정권을 잡았으나 초기의 뜻과 달리 정권을 잡고 나서는 다른 무신들과
마찬가지로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같은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최충헌의 봉사 10조는
그의 초기 뜻을 잘 나타내 주고 있지요.

 

 

 

최씨무신 정권은 최충헌이후 60년간 이어졌으니 무신정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역사속에서 가늠해 볼 수 있게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역사를 이해하는데 보다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할까요?

무신정권이 큰 혼란이었다면 여기에 몽골의 침입까지 가세해서 고려후기는 더 힘든
상황이 전개됩니다. 100년간의 몽골침입 기간이 시작되지요.

 

 

 

개경에서 강화도 천도의 상황을 지금의 서울에 비추어 살펴주고 있기도 해서
더 이해가 쉽더라고요. 더불어 고려의 소망이 담긴 대장경판이 만들어지는 배경도
나옵니다. 강화천도 이후에도 몽고의 침입에 힘으로는 이길수 없다는 판단에
불교의 힘으로 물리쳐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장경판을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무신정권의 몰락 과정도 잘 설명해 주고 있구요~!!

 

 

 

무신정권에 만들어진 특수부대인 야별초가 좌별초 우별초로 다시 신의군이 합해져
삼별초가 되었다는 것과 함께 히스토리카 곳곳에서 잘 정리해 주고 있어 이해가 쉽습니다.

 

 

 

몽고에 항복하면서 시작된 원의 간섭이 시작되기도 하고, 결국 다루가치를 남기고
돌아간 원은 고려의 풍습도 바꾸어 놓습니다.
여기서 몽골풍, 고려양 이라는 말도 생겨나게 되지요.

 

 

고려말  조선 초기의 장군이자 무기 발명가인 최무선에 의해 화포도 개발되고,
화통도감이 설치됩니다 . 왜구를 소탕하기 위함이었고 10살에 왕위에 오른 우왕이
왕위에 오른때 였지요~!!

 

 

 

이 무렵 원나라는 한족이 세운 명나라에게 밀려나고, 명나라는 철령 북쪽땅을 원나라가
다스리던 곳이라며 고려에 주장하면서 이성계와 최영장군이 반목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명나라와 전쟁을 하러 요동으로 떠난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 회군을 하는 상황까지 잘
알려주고 있는 히스토리카예요~!!

 

 

전쟁이 불가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왕과 이성계를 몰아낸 후 고려를 재정비 하고 왕위에
오르게 되지요. 신흥 무인 세력과 신진 사대부들이 등장하면서 고려를 개혁하고 조선이
건국되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지요~^^

 

 

 

히스토리카 6권의 뒷부분에서 고려의 예술과 문화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특히나 나전칠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던 부분인데,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랍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가 만들어진 방법이나 직지심체요절에 관한 부분까지도 알려주고,
특히나 왜 세계최초로 금속활자가 만들어졌음에도 인쇄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는지는
아이와 다시 생각해 보면서 살펴보았답니다~~~!!

 

 

 

독창적인 기법인 상감청자에 대해 살펴보면서 청자의 다양한 용도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만들어지는 것도 알게 됩니다.

 

세계사 속에서 고려 후기의 변천을 함께 살펴보면서 시야를 더 넓힐수 있게 구성된
히스토리카라는 사실~~!! 조선이 건국될 무렵 백년전쟁이 발발하더라고요~^^

 

 

 

 

중간 중간 나왔던 용어도 정리하는 시간, 히스토리카 맨 마지막에 역사용어 정리가 함께라
궁금할때 들춰 보면서 읽어도 좋지요~!!
워낙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주 읽게 되는 히스토리카는 계속 읽다보면 저절로
역사용어가 편하게 다가온다고 해요.
초등한국사는 재밌게 읽으면서 자세하고 이해가 쉬운 히스토리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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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5 : 고려의 건국과 발전 - 초등 한국사의 첫걸음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5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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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만큼 재미있는 초등한국사가 있을까요? 전국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도
강력 추천하는 미래엔에서 나온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5권으로 고려의 건국과 발전을
함께 살펴본 여름방학입니다.
한국사라이브러리 히스토리카 덕분에 세계사와 함께보는 한국사 연표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더 좋아요. 

 미래엔 히스토리카는 먼저 인포그래픽으로 내용을 살펴보고 읽으면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자세하게 고려사의 흐름을 읽을수 있어서 좋아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지 않고 읽게하는 힘이 있는 미래엔 초등한국사 만화백과로
올 여름방학 제대로 한국사에 다가갑니다. 간단하게 짚어본적도 있지만, 잊을만하면 또
함께 하면서 이야기 나눠봐야 하는 부분이 한국사가 아닌가 싶어요.
근대사에 관한 자료들은 많아서 자주 접하지만, 고대역사는 참 어렵게 느껴지는데,
미래엔 히스토리카 덕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궁예의 폭정에 호족들이 왕건의 편을 들어 세운 나라가 바로 고려이고, 다시 후백제와
신라까지 통일해서 후삼국은 통일된 고려로 나아갑니다.

 

이 과정을 다시한번 인포그래픽 처럼 정리를 해주더라고요~^^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겠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로 과거제를 도입하는가 하면 호족의 세력까지
견제하는 방법으로 활용하였고, 6대 왕에 이르러서는 28가지 방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를 정비하기도 합니다. 전국을 5도와 양계로 나누기도 했지요.

 

 

 

 

 

역사적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으면서 이야기 전개도
재미있어 초등한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한 하고, 세세하게 사건에 관련한
인물들까지도 언급하고 있기에 참 좋은 히스토리카로 초등고학년에게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할수 있어 딱이라는요~^^

 

고려사를 이해하기 위해 요나라를 세운 거란의 문화까지도 다루어 주고 있어 배경지식이
단순하게 고려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사로 넘어갈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사실
어른인 저에게도 넘 좋은 한국사 책이라는요~^^

 

강동 6주가 정확히 어디인지도 알수 있어서 명확하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어요.
늘 이름만 외우던 우리와는 다르게 초등한국사로 접근할수 있게 도와주는 미래엔
히스토리카라 든든합니다.

 

서울대 옆 낙성대역을 생각하면서 강감찬 장군을 기억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지리적 위치까지 살펴보면서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특히나 천리장성이 고구려에서도 한번, 고려에서도 한번 지어졌었지만,
위치가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볼 수 있어 천리장성을 다시 한번 새길수 있었기도
합니다~!! 중국 만리장성이 유명하지만, 우리역사에서 천리장성도 꼭 알고 있어야죠. ^^

 

작은 나라지만 다양한 나라와 직접 교류하면서 활발한 교역을 보여주는 그림도 함께
한 고려의 모습도 알수 있어요.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개발된 고려시대의 화폐도 살펴봅니다.
사실 그전에는 주로 물물교환 형식이었다고 해요.

 

 

옛 유물을 현대에 발견한 사실도 함께 알려주면서 연결시켜 주고도 있어서 백과사전
이라고 할 수 있는 히스토리카랍니다.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새로운 발견을 통해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고려의 건국과 발전 과정을 거란, 요나라와 함께 중국 송나라 및 동남아시아 등 세계의
상황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은 히스토리카 초등한국사 만화백과예요.

 

아이들이 큰 흐름 속에서 잊고 그냥 넘어올 수 있는 주요 어휘는 다시 한번 정리해
주어서 마지막까지 참 알차게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퀴즈로 이루어진 역사문제 카드도
넘넘 재미나구요.^^ 사실 초등한국사로 나왔지만 중학교 언니 오빠들에게도 넘넘
좋은 한국사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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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6 (본책 + 댄싱 로봇 키트) - 위기의 로봇댄스대회 내일은 로봇왕 6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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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스 블럭을 활용한 내일은 로봇왕 학습만화 시리즈 6권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팔다리를 움직여 춤추는 댄싱 로봇 키트와 함께더라고요.
스토리를 즐기는 동안 로봇에 관한 대회가 있다는 것도 알고, 코딩에 연관된 지식과
일본 우리나라의 최초의 로봇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로봇대회 준비 과정에서 서로 경쟁관계였던 해달초등학교 아이들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참가하게 된 대회에서 만난 팀들의 경기를 살펴보면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성장하는 로봇반 아이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로봇왕 책을 읽다가 뜬금없이 자기도 로봇을 잘 다루면 좋겠냐는 따님입니닷~!! ㅎ
아직 로봇은 근처에도 안갔는데, 엄마가 원하면 자기가 열심히 해 보겠다는 뜻인지,
직접 로봇관련 학습을 하고 싶다는 것인지 아직은 불분명한 상태인데, 내일은 로봇왕
덕분에 로봇시대를 살아갈 아이가 조금은 인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학습만화로 아이들이 로봇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속에서 지식도 함께 알려주기에
당장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로봇에 대해 개략적인 부분을
알수 있어서 참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과학로봇 만화예요.

 

로봇을 구성할때 필요한 부품들에 대한 명칭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진행할때 아이들이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의 세세한 설명까지도 참 재미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로봇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15년이상 일찍 로봇 개발에 착수했던 일본의 로봇개발 역사도 이해하고
다양한 크기의 로봇들의 역할도 생각해 봅니다. 인공지능과는 또 다른 로봇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은 미래엔 브리태니커를 통해 또 자세히 알수 있기도 합니다.

 

로봇코딩과 관련해서 또 다양한 코딩에 대해 살짝 살펴보기도 합니다.
잠깐 스크래치나 엔트리가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살펴본 적이 있지만,
아직은 제대로 사용할 줄은 모르는 아이지만 어느 정도 코딩 프로그램이 다른 것이
있다는 것 정도는 이해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로봇에 관심 있는 아이가 출전하기도 하고, 단체로 학교의 로봇반이 참가
하기도 하는 로봇대회에서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나온 로봇들을 보면서 또 감탄하게
되는 아이들입니다.

 

심사항목들도 꼼꼼히 체크하면서 어떤 부분이 있을지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등장부터 신경을 쓴 아이들도 많고, 로봇 개발에 신경쓴 팀도 있고,
하나 하나 구성이나 프로그램까지 살펴보게 됩니다.

 

 

 

드론을 이용해서 등장한 로봇팀도 있었는데, 덕분에 드론 이론을 처음 정립한 사람이
니콜라 테슬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오늘날 드론이론이 발전해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구요.
무엇이든 역사를 알면 좀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휴보1 VS 아시모1 우리나라 로봇과 일본 로봇을 비교해 보면서 어떤점을 살펴볼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로봇과학이 한참 뒤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늦게 출발했지만 또 달려나가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몫이겠죠?

 

재미있게 내일은 로봇왕 로봇댄스대회 이야기를 읽고 동봉된 로봇키트로 만들기 시간!!
어떤 로봇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큽니다. 로봇 부품들을 1부터 다 모아서 만들면
펭귄로봇도 만들수 있어서 아이는 만들어 보고 싶어하던데...
로봇 키트를 앞쪽 1,2,3 의 것은 버려버린상황...^^

 

이번에 만들수 있는 팔다리를 움직여 춤추는 댄싱 로봇을 만들어 봅니다.
좀더 자라면 코딩으로 로봇대회도 나가고 싶어해 주면 좋겠네요. ^^

 

리벳을 꽂아서 고정하는 형식이라 쉽게 진행이 가능하지만, 부품이 작은 편이라
힘들기도 하고, 잘 안들어가는 리벳이 있기도 해서 왜 안 들어가는지 알아가면서
하나 하나 조립을 했답니다. 30 분은 족히 걸린것 같아요.

 

마지막 눈에 귀까지 완성하니 정말 그럴듯한 모습의 로봇같아요~^^

 

 

 

만들면서도 중간 중간 작동시켜 보기도 했지만, 팔다리 움직임이 왜 어떻게 발생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지는 않더라고요. 아직은 인과 관계를 자세히 궁금해 하면서 논리적인
발견을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여전히 직관적인 아이인 것 같아요.

 

 

1~6까지의 부품으로 펭귄로봇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더니...
마지막 30권 40권이 나오면 정말 큰~~~로봇을 만들수 있는 거냐면서 아이가
은근 기대감을 보이던 내일은 로봇왕 6권입니다.
실험왕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로봇왕도 기대가 된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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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름방학 중독이에요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60
박효미 지음, 김유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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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완전 궁금증을 일으키는 미래엔 익사이팅북스 <나는 여름방학 중동이에요>는
그림도 재미있게 그려져서 아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을 거예요.
그야말로 여름방학 내내 놀기만 해서 여름방학이 가는게 아쉬운 아이의 이야기이자
개학후 친구와 벌어지는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기도 한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문체와 상상력이 빠져들게 하는 익사이팅북스 그자체~!!!

 

 

우리집도 여름방학 내내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을 정도로 나가서 놀고 있는 일상에
방학 마지막까지 나갔다 오게 될텐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인지 중독에 빠지고
있는 것인지...고민스럽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ㅎㅎㅎ
아이 스스로가 읽고 좀 깨닫는게 있었기를 바래보기도 했답니다. ^^

 

방학 일정에서 매일 외출 일정은 엄마가 세우긴 했지만, 틈틈이 책도 읽고,
특히나 박물관도 다니는 편이라 그냥 헛되이 보내는 것만은 아니길 바래보네요.
첫 페이지부터 완전 심취해서 즐기십니다~!!

 

여름방학동안 게으름만 찰싹 달라붙었다고 나무라는 엄마말에 반응하는 아이말이
정말 울 아이와 닮아 있어욧.ㅎㅎㅎ 친구 민수와도 종이와 풀처럼 달라 붙어있었고,
담벼락하고도, 곤충과도 찰싹 달라붙어 있었는데, 엄마는 알지도 못한다는 느낌의
억울함이 가득한 아이의 심리가 잘 느껴져서 읽어보면서 피식~ 하게 되더라고요.
한번쯤은 아이와 실갱이 하기보다 아이 책을 통해 아이의 심리를 읽게 됩니다. ^^

 

여름방학이 이제 끝나가니 일도 마다하고 방학숙제를 도와준다는 엄마말에
안도와 줘도 된다고 벌떡 일어나서 친구와 놀러나갈 궁리만 하는 주인공을 보면
딱 울 집 아이랍니다. ㅎㅎㅎ 미리미리 독서록 작성하라고 했건만 방학식날 다음날...
등 3일 적었나요? ㅎㅎㅎ 올해는 일기도 쓰게 하지 않았더니, 하고 있는게 없지만
대신 매일 나가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닷~!! 잘 놀았다고 정리나 해줌 좋겠는데...ㅎ

 

그래도 다행히 여름방학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있더라고요.  이 부분도 참
재미있답니다. 어쩜 아이들은 단순할까...싶으면서 전혀 다른 부분에서 마음이 동하는...
아이 심리를 어쩜 이리 잘 알까? 싶은 미래엔 익사이팅북스 ( 나는 여름방학 중동이예요)

 

 

개학도 하고, 친구들은 이빨이 3개씩 빠지기도 하는데 아직 한개도 빠지지 않은
주인공의 이야기도 딱 친구가 빠지니 자기도 빠졌으면 싶은 심리가 잘 반영되어
있어요. 헌이빨 주고 새이빨 얻으려 일부러 이빨을 흔들기도 하는 모습은 정말
빵 터지게 하더라고요.
울 집 아이는 흔들리는 이빨이 불편하다고 안 흔들렸음 하는데...

 

암튼 우정을 맹세한 친구와 결투를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덧셈과 뺄셈, 이어서
운동회에서 청백으로 나뉘어져서 ... 생기게 되더라고요. ^^

 

아주 사소해 보이는데, 한참 싸우고 삐지고 할 나이가 바로 8,9살때인것 같아요.
쓸데없는 경쟁심리도 이때가 제일 심한것 같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또 한뼘 성장하는
나이인거지요. 요즘엔 아이들을 하나만 키워서 너무 과보호 하기 쉬운데, 아이들이
싸우는 과정이 있어야 자신을 돌아볼 줄도 알고,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볼 수 있다는
사실...저도 키우고 지나 오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귀담아 들어주고 함께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잘 성장하는 것
같아요. 결국은 본인 스스로 생각해야 하지만, 잘 이끌어 주고 인도해주는 사람이
곁에 없다면 책도 간접체험으로 참 좋지요~!!

 

절친과 절교후 결투까지 신청해 놓고, 함께 놀지 못해 너무나 심심해진 주인공의
에피소드 속에서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말 사소한 것으로 싸우고 힘들어하고
결국 아주 쉽게 또 화해하고 다시 전과 같이 절친으로 돌아가는...그런 상황들이
정말 재미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요~!!

 

누구나 읽으면서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안타까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이제 일주일후면 개학이라...저도 아이 방학숙제를 봐줘야 하나
고민도 스물스물 생기네요. 이번 방학숙제는 봐주지 않겠다고 혼자 다짐했는데...
아직은 혼자 스스로 챙기기 힘든 나이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또 고민에 빠집니다.

 

책 속 엄마는 직장일까지 마다하고 몇일 아이 옆에서 봐주더라고요.
물론,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밖으로 놀러 못나가게 막는 역할인거지요. ㅎ

 

울 따님은 요 책 넘 잼나게 읽었기에 책 뒤쪽에 나온 타이틀들 살며보면서
제목부터 재미있을것 같은 책을 마구 마구 주문합니닷~~~~!!
뭐 이미 읽은 책도 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났는지 또 읽고 싶다고...ㅋㅋㅋ
표지를 보여주니 아~~~읽었구나...하네욧~!!

 

제목부터 읽고 싶게 만드는 미래엔 익사이팅북스 시리즈는 초등 9살부터 읽는 책이
많고,11세부터 읽는 책도 보입니다. <나는 여름방학 중독이에요> 도 9세이상
140여 페이지의 생활동화지만 그림이 꽤 나와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심리와 생활이 정말 잘 들어맞아서 넘넘 재미나게 읽게 되요.^^

여름방학 후 개학전,후로  읽으면 넘넘 좋을 책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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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1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송병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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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미래엔 살아남기 시리즈로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2는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살아남기 1에서는 테러범이 누구일지 넘넘
궁금하게 만들어서 아이가 엄청 기다린 2권이기도 해요.
일단 스토리가 재미있고, 그 속에서 사고시 꼭 필요한 지식까지 꼼꼼히 챙길수 있어
아이들에게 일상생활속 사고 대처법을 잘 알려주고 있는 살아남기 시리즈~~!!

 

 

엄마가 불러도 무아지경입니닷~~~!!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이지요.
말 그대로 살아남기 시리즈라 긴장감과 함께 모험을 헤쳐나가는 내용이라 미래엔
학습만화 중 더 좋아하는 듯도 합니다.

 

모든 미래엔 학습만화 도서들이 기승전결 명확하고 모험이든 도전이든
스토리가 탄탄해서 아이들에게 딱 알맞은 내용들이더라고요.

 

항공테러와 안전에 관한 비행기 과학상식도 함께 살펴보고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테러대비 훈련도 함께 할 수 있지요.

 

비행기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서 부터 비행기 테러범까지 등장하는 이야기라
위험한 요소가 많은 비행기 이용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한데,
총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밝혀낸 의사로 위장한 테러범을 알아내는 우리의 주인공들~~~!!
역시 보통 사람들은 그냥 넘길 부분들이지만 예리하게 증거들을 하나 하나 열거해 주네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것이겠죠? 이해가 더 잘 가서 더 재미납니다.

 

총인줄 알았던 것이 전기총이었나봐욧~~~!! 바로 테러범을 진압해서 다행이라 생각
했는데...상황은 또 달라지더라고요.

 

비행기 타면 의례히 나오는 비상시 상황에서 산소마스트 쓰고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울 따님은 비행기에서는 그닥 잘 안 듣더니, 아이는 나중에 씌운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인지하게 됩니다. ㅎㅎㅎ

 

비행기에 구비되어 있는 비상 장비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일어날수 있는 사건 사고에 대비해 정말 다양한 장비들이 있더라고요.
절대 이런 장비들을 사용할 일이 일어나지 않는게 최고겠죠?

 

 

 

그런데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에서는 문제가 생깁니다.
테러범이 결국에는 폭탄이 폭발하게끔 장치를 가동시키지요.
결국 풀어주도록 유도하는 테러범인데...

 

산소가 부족한 상황도 와서 산소마스크도 쓰게되고,
결국 비상착륙을 위해 모든 장비들이 소환되기도 해요~!!

 

침착한 대응으로 모든 승객은 무사하게 되지만...나중에 보면 또 재미난 상황이 벌어지는
마지막까지 흥미있게 볼수 있는 비행기사고에서 살아남기 2라지요.
인간애를 느낄수 있는 부분도 나오구요.

 

마지막은 웃음으로 끝나서 더 좋은 미래엔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예요~!!
마음에 두었던 스튜어디스가 글쎄 기장과 결혼한 여자여서 실망한 우리의
의사 지망생의 실연의 이야기라 웃을수 밖에 없다는요. ^^

 

정말 재미나게 읽고 지식까지 가득 채울수 있었던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학습만화
미래엔 살아남기 시리즈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유도해 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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