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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2 - 더 깊고 풍부해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ㅣ 만화 상상력 사전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수박 그림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9월
평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 김수박 그린이
이세욱 옮긴이
조금은 색다른 지식 백과사전을 만나게 되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원작으로
한 만화책으로 상상력사전 2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책을 통해 작가도 처음 알게 되었구요.^^;;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희 아들도 지금 일곱살인데
어찌나 비교가 되는지요..ㅎ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120여 차례의 개작( 작품이나 원고 따위를 고쳐 다시 지음)을
거친 "개미"를 출간하였는데요.놀라운 과학적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고 해요.
그뒤로도 많은 책들을 발표하여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구요.
이런 유명한 작가의 글을 만나볼수 있어 무척 반가웠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열네 살 때부터 스스로 떠올린 영감, 흥미로운 이야기들,
발상과 관점을 뒤집어 놓는 사건들,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해석들등을 그의 상상력의 원천인 비밀노트에 써넣음으로해서
지금의 독특한 백과사전이 나올수 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읽기엔 조금은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김수박 만화가의 만화로 인해 훨씬 이해하기가 편했네요.
특히 한국사람들과 만화가분의 등장으로 인해
책 내용자체가 친근하게 느껴지고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대화에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져요.
총 97가지의 이야기들속에 짧지만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고 모르거나 그냥 지나쳤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할 기발한 생각과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설명.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역설, 흥미로운 사실등
덕분에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쌓고
배울수 있었어요. ^^






책속 내용중 부부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결혼하는 남녀는 몇 층밖에 지어지지
않은 고층빌딩과 같다고 해요.
완성된 두 건물 사이에 다리가 놓일 거라고 생각하며
함께 나머지 층을 건설하기로 결심하며
미지의 것에 과감하게 투자를 한다네요.
하지만 건물이 완성되어도 두 건물 사이에 놓일 마음에 다리가
놓이지 못하면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네요.
사람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의식이 발전될때마다
다른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두 남녀가 하나의 커플이 되려면 저마다 자기안에서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둘이 아닌 넷이 되어
남자는 자기안의 여성성을 받아들이고
여자는 자기안의 남성성을 받아들여
자기에게 없는 것을 더 이상 상대방에게서 구하려 하지 않고
어떤 이상형에 대한 환상을 품지 않아야 서로 자유롭게
결합할수 있다고 해요.
부부란 마음을 잘 맞추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의지하여
고층빌딩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어
그 빌딩을 연결해주는 다리를 오가며
아이들과 온전하게 잘 살아갈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