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편으로 높혀봅니다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3단계 - 사자성어·속담·관용어, 초등3·4학년 대상 ㅣ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어휘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예비초3 되는 아들..

책을 즐겨 읽긴하지만, 엄마는 그래도 걱정이 먼저되는.. 국어실력...

독해책도 많이 풀려도 보지만, 뭔가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이라는 마더텅 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집을 이번에 만날수 있었다.

뿌리깊은 독해는 사실 엄마는 교육커뮤니션 카페에서 많이 들어봐서 궁금해 하던 차였다.

우리 아들은 다른 독해문제집을 풀리고 있었고,

 그 문제집도 나름 만족스러웠으나, 이 책은 어휘편이라 그런가? 뭔가 다른것 같았다.

속담, 관용어, 사자성어가 많이 나오는 그런 문제집!!!!!!

사실 훑어 보는 순간 엄마의 마음에 너무 쏙!!! 들었다.

아들은 보자마자 어우... 하고 한숨을 쉬는..

요 근래에 방학이라고 엄마가 좀....

문제집을 정리도 하고 새로 구입하기도 하던 찰라인지라..

우리 아들은 택배 책이 오면 흠칫!! 한다.ㅋㅋㅋㅋㅋ

그래도 궁금한지 훑어 보더니 재밌어 보이는지 지문을 그냥 재밌게 읽더라는..

그리고 사자성어의 한자도 보며, 자기가 아는 한자보이면 반가워했다.

 

8주차로 진행되는 뿌리깊은 독해력!!!

저렇게 주5일로 공부하면 참 좋을텐데...ㅠㅠ

엄마의 계획은 계획일뿐 보통 3개월은 걸리는것 같다.

어휘력 강화인 문제집이라 그런지,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로 이뤄져있다.

독해문제, 어법어휘문제로 파트가 나눠져있어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어

좋은것 같다.

 

속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라는 글...

참 재밌는 우리 나라 설화의 내용을 담아 아이가 재밌게 읽었다.

문제를 풀자니...ㅋㅋ 나중에.. 방학하면...^^;;;

그래.. 방학이 다음주니,, 그때 두고보자~~~

문제의 양도 많이 않고 아이가 부담없는 양인것 같다.

어휘력을 높이는데 상당히 좋아보이는 문제집이다.^^

그리고 나는 정답만 띡. 있는것보단  해설이 좀더 있는걸 좋아한다.

아이가 풀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엄마가 국어는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더라.

수학은 뭔가 정확성이 있는데 국어는 두리뭉실하게...ㅋㅋ

 나무 기르기 라는 스티커 진도판도 있어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수 있도록

해주기 좋겠다.

분명, 다 하고 나면 무언가 요구를 하겠지..ㅡㅡ;;;;

그리고 나무 스티커를 다 완성시키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 1천원 상품권인것 같다....

꼭 이번에 함께 받아봐야지..^^;;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처음 접해보는 문제집인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어휘편? 같은건 무조건 책 많이 읽으면 다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문제집으로 접해보니 오.. 해도 좋을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풀고나며 다음 편의 문제집도 구입해 보고 싶은,

우선, 엄마 마음에 너무 쏙 드는 어휘력 책이였다.

지문의 내용들도 좋았고, 다루고자 하는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도 아이에게

너무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 노출해 주고 싶다.

창의영재 교육법!!!

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걱정인 부분이 교육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매일 매일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를 강요한것 같아요.

매일 연산, 수학, 독해, 영어... 늘 깔고가는 과목들;;;

그러다 이 책을 만났어요.

아이들 어릴땐 분명 창의력을 향상시킬수 있게 오감발달, 창작동화..등;;

많이 접해줄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크면서 학습으로 변경되어버린 엄마입니다ㅠㅠ

좀 반성하게 되는 요즘이예요.

이 책은 그런 저에게 뒷통수 때리는 이야기였어요.

제목처럼 아이를 틀 밖에서 놀게 하라...

말 그대로 엄마 품안에서 틀에서 아이들을 키우지 말고 그 외의 밖에서 키우길 권하는 그런이야기?

라고 하면 될것 같지만,

그러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누가??

김경희 교수님이신데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을 하셨네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우리 나라 사람이라는것도 신기하구요~~

창의력은 엉뚱해도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고 독립적이고 당돌한 태도를 가진 아이가

훨씬 높다고 해요..

독립성, 자기주도, 유머, 의지 등은 다 똑같이 갖고 태어나지만,

그걸 어느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짓는 다는데.....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키우고 있나.....

고민해봤네요.

결국 아니라는......

우리 둘째는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

그리고 자기의 의견을 강하게 얘기하거나, 뭔가 감정을 솔직히 말 하지 못해요.

그 이유가... 내가 너무 강한 엄마라 그런것 같아요.

그런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읽으며 엄마가 바뀌려고 해요.^^

책의 이야기는 너무 술술 잘 읽히며..

정말 퇴고를 많이한 책이고 어렵게 풀지 않은 책이라 더 재밌게 읽히더라구요.

내 아이를 창의영재로 키우기 위해..

아니 굳이 영재가 아니더라도 창의력이 좋은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권하고 싶어요.

독서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느낌이예요.

말하기 독서법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교육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19년 9월

전.. 요즘 아이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좀 보고있어요.

읽다보면...

아.. 이런 방법으로 글쓰기를 유도하는구나..

라던가..

뭔가, 글을 잘 쓰기위한 요령이나 연습? 같은것을 많이 시키는

예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 책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접목 시켜 보고 싶다곤 하는데..

실상.. 잘 안되네요...

글쓰기를 원채 싫어하는 아들이지만,

뭔가 책은 꽤 잘 보는 아들이라 그래도 믿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런 저에게 새로운 독서법을 소개해준 " 말하기 독서법"...

​

책이 술술술 읽혀요..

사실 책 읽다보면 막히거나 잘 안 읽혀서 덮어버리게 되는 책들이 있는데..

제 관심분야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글을 참 재밌고 잘 쓰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후감을 굳이 글로 쓰는게 아닌 말로 대신한다면,

좀더 책의 감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제가 줄곧 읽으며 글잘쓰는 법에 관한 교육서를 봐왔던터라...

뒷통수 맞은 느낌의 교육법이였어요.

그리고 너무 독후감, 글쓰기에 연연하지말고 우선 아이가 책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게

잘~ 읽는 연습이 먼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말하기를 먼저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며

확장해 나가야지 아니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아이가 책을 놓아버릴수도 있다는 말이..

얼마전 저희 아들을 보는듯 해서 와닿았네요.

학교에서 독서기록장을 쓰길 권해서 제가 엄청 달달 볶다보니 아이가 점점 책을 잘 안읽으려하더라구요

그 모습과 작가님의 말이 완전 공감되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책이 오로지 흑백이 아닌 어느정도의 칼라감과 중간중간 책의 제목과 표지도 함께 나와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아서 좋더라구요.

다만, 살짝 아쉬운 부분은 아이들의 연령을 좀 나눠서 추천도서를 해주시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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