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 빛과 바람이 들려준 삶의 문장들
김산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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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두르지 않는 계절이 가르쳐 준 삶의 온기는 어떨까

해발 1,200미터 고산 평야에서의 삶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김산들 신작 에세이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삶에 대해,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다




200년 된 돌집을 손수 고치고, 빗물과 태양광으로 살아가는 자급의 삶을 살아가며

세 아이를 키워 낸 저자는

자연과 함께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과 글로 함께 전하고 있어

머릿속으로 생동감있게 떠올리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생명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족의 모습과

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가는 아이의 모습에서는

지금 이 사회에서 필요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생명수 같은 물을 나눌 줄 아는 마음

전통의 방식과 서로의 순서를 잘 지키며 같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계절의 순환같은 난로의 비우기와 채우기에서 우리네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살아서는 그늘을, 죽어서는 따뜻함을 내어 주는 나무를 보며

오늘도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해내는 분들이 떠올라 감사함을 느껴본다


많이 소유했다고 성공한 인생은 아니라고

삶을 가치 있게 가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인생에 있어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함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다른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많이 가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발 1,200미터 스페인 고산 마을 비스타베야의 빛과 바람이 들려준

자연의 온기가 듬뿍 느껴지는 삶의 문장들을 전하고 있는

김산들 에세이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만드는 책이다

나 자신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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