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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지음, 장원희 엮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2월
평점 :

초,중학생 아이들을 키우고있는만큼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 책을 읽어보았다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생각과 상상을 글로 잘 이끌어낸 책으로
시 부문, 소설 희곡 부문, 수필 부문으로 나뉘어서
20편이 넘는 글들이 실려있다

시 부문에서는
네개의 시가 실려있는데
간결하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느낌을 잘 살린 듯 하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작가의 말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글을 쓰는 이유 등이 나와있어
조금 더 아이들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설 희곡 부문에서
'친애하는 경쟁자들에게'는 중학생이 쓴 글로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해서
직접 겪은 경험과 고민을 글에 잘 녹여내고 있다
경쟁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면서
이 친구에게 글쓰기가 위로가 되어주듯이 청소년들에게 휴식같은 무언가가 꼭 필요함을 느낀다

처음에 과자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뒷내용으로 갈수록 생각할 거리를 주는
'값진 삶이라는 건' 글도 인상깊게 잘 읽었다
값진 삶이란 진정 자기자신만을 빛내기보다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삶이
누군가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삶이 더 멋진 삶이며
화려하기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삶이 더 값진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좋은 글이었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생각과 상상을 현실로 잘 끄집어내어 글로 표현 된 작품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나가는 중이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어떻게 구상하고 한문장 한문장 고심하며 적어내려갔을까 생각하니 기특하기만 하다
풋풋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된거 같기도 하다
문학 한류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만난거같아 반갑고
얼마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님처럼 자신의 뜻과 생각을 글로 잘 펼쳐내기를 소망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