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 발표 공포에서 탈출하기 ㅣ 몬스터 다이어리 시리즈
론 멜머드 지음, S.E. 애브람슨.아리프 크림봉가 그림, 이채린 옮김 / 갈락시아스 / 2021년 7월

#협찬도서
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발표 공포에서 탈출하기
글 론멜머드 
그림 S.E. 애브람슨 & 아리프 크림봉가
옮김 이채린
갈락시아스 @galaxiasbook
 
친구들 앞에서 부스스 갈기 사자에 대한 발표를 며칠 앞둔 해리엇.
발표 만 생각하면 손이 떨리고, 배가 아파오죠.
걱정하는 해리엇을 위해 친구 티미와 마빈은 ST4에 관해 이야기해주었고 가족들은 위로를 해주어요.

해리엇은 자신만의 감정 온도계를 만들고 감정에 따른 색깔을 칠하고 감정이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ST4를 사용하기로 해요.
그리고 해리엇은 보고서를 열심히 읽으며 발표를 준비해요.

해리엇은 발표 시간에 떨지 않고 발표를 잘 할 수 있을까요?

✅ST4란?
STOP : - Take Time To Think로 시간을 갖고 생각하라는 뜻
ST4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여 놓고 필요할 때 보며 불안감을 줄일 수 있어요.

✅해리엇의 감정 온도계 
온도계를 그리고 네 부분을 나눈 후 
(예를 들어) 초록, 노랑, 주황, 빨강으로 구분하고 느끼는 감정에 따라 증상을 적고, 각 단계에 느
끼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방법을 적어요.
어느 시점이 오면 ST4를 생각할지 결정하면 돼요.

이 방법을 통해 안정감을 찾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줘요.

해리엇을 보면서 제 이야기 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세상에서 발표가 제일 싫었던 저, 이런 방법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책에 ST4 스티커가 첨부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원하는 곳에 붙여 두고 볼 수 있어요.

감정 온도계는 아이들이 감정을 체크하고 마음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육아를 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제 감정 조절을 위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코로나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 보니 화내는 일도, 짜증나는 일도 많아서 다 같이 사용하는 감정 온도계를 만들어봤어요.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면 나의 감정을 표시하고 ST4를 사용하고 단계 마다 정한 방법을 시행해서 마음을 가라앉혀볼게요.

발표가 두려운 아이들에게 감정 조절 방법을 알려주는
<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요👍

#해리엇의몬스터다이어리
#해리엇의몬스터다이어리발표공포에서탈출하기 #발표공포에서탈출하기 #갈락시아스 #감정조절

오늘부터 국수 기계 사용 금지

오늘부터 국수 기계 사용 금지!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3
제이콥 크레이머 지음,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 꿈터 / 2021년 6월

#협찬도서
오늘부터 국수 기계 사용 금지!
제이콥 크레이머 글
K-파이 스틸 그림
윤영 옮김
꿈터 @kkumteo

행복 마을의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은 무엇이든 국수로 만들어주는 척척 만능 국수 기계를 발명해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을에 기증했어요.

이 기계를 쓰고 싶어하는 여기저기서 동물들이 몰려왔고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을 새로 온 동물들을 환영했지만 반면 캥거루들은 새로운 이웃들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새로 온 동물들을 보며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 국수광코끼리는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로했어요.

국수광코끼리가 떠나는 날, 돈만 밝히고 예의도 없는 오카피가 행복 마을로 왔어요.

마을 시장은 척척 만능 국수 기계를 원하는 오카피에게 기계를 팔아버렸고 오카피는 파스타 공장을 만들어버렸어요.

오카피는 마을의 가게들을 사서 물건 가격을 올리는 행위로 행복 마을의 상황을 심각하게 만들고 있었어요.

행복 마을 친구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오카피의 공장에서 일할 수 밖에 없었어요.

오카피는 직원들에게 일을 너무 많이 시켰고 화가 난 직원들은 시위를 했어요.

국수광코끼리는 여행 중에 행복 마을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되서 행복 마을로 돌아왔어요.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책 속에는 다양한 국수 요리와 파스타 이름도 나오는데 어린아이들과는 국수 요리를 알아보는 재미있는 활동도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제목 만 보았을 때는 단순한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환경 오염, 노동 착취, 부정부패, 민주주의와 같은 심오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한마을을 어지럽히는 오카피와 행복 마을을 되찾기 위한 국수광코끼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감을 잡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국수기계사용금지 #꿈터

사고력 글쓰기

사고력 글쓰기 ㅣ 맛있는 글쓰기 15
권혜진 지음, 김혜연 그림 / 파란정원 / 2021년 7월

#협찬도서
맛있는 글쓰기 015
초등 글쓰기의 힘 사고력 글쓰기 
글 권혜진
그림 김혜연
파란 정원 @bluegarden_books

1학년 차이인데도 글쓰기 수준이 너무~ 다른 첫째와 둘째
각자 수준에 맞게 가르치기가 쉽지 않았는데 

'초등 글쓰기의 힘<사고력 글쓰기>' 이 책은 첫째에게 맞을 것 같아요.

작가가 꿈이라 자기 나름대로 글을 쓰고 있는 첫째지만 분류, 대조, 비교, 비판 같은 논리적인 글을 쓰는 것은 못 봐서 곧 초등 고학년이 되는 첫째가 논리적인 글쓰기를 연습하기 좋을 책이에요.

갑자기 논리적으로 글을 쓰라고 한다면 너무 어려울 텐데 일기라고 생각하고 쓰면 부담도 적고 일기로 논리적인 글을 연습해 두면 일기도 쓰고 글쓰기 연습도 하고 일석이조 일듯 해요.

짧은 만화로 내가 써야 하는 주제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쉽고, 주제에 따른 글쓰기 방법도 배울 수 있고, 범준이와 하나의 일기를 통해 어떻게 쓰면 되는지 예시를 알 수 있고, 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어떤 식으로 쓰면 더 좋을지 알 수 있어요.
퀴즈로 맞춤법과 어휘까지 챙길 수 있는 재미있는 글쓰기 책!

아이와 책에 나온 주제를 하나씩 써보면서 논리적인 글쓰기 연습을 함께 해볼게요.

#초등글쓰기 #초등글쓰기의힘사고력글쓰기 #초등논술 #일기 #맛있는글쓰기 #사고력글쓰기 #권혜진 글 #김혜연 그림 #파란정원

수박 색깔 웃음

수박 색깔 웃음 ㅣ 실크 왕국 4
그렌다 밀러드 지음, 스티븐 마이클 킹 그림, 한별 옮김 / 자주보라 / 2021년 6월

#협찬도서

수박 색깔 웃음
글 그렌다 밀러드
그림 스티븐 마이클 킹
옮김 한별
자주보라 @jajubora

실크 왕국 이야기 <내 동생 티시킨>, <할머니의 기억>, <페리의 여행 가방>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수박 색깔 웃음>을 읽어 보았다.

페리는 말보다는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이고, 급행열차를 타고 낡은 여행 가방을 들고 실크 왕국으로 온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각각의 사연이 있는 넬할머니, 제킨스 할아버지, 카드리씨, 무지개빛 이름 누나들, 강아지, 까마귀 등 그리고 단짝 레일라와 그리핀. 
이들은 페리와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간다.

페리는 그 안에서 안정되어가고 있지만 자신의 엄마가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그러던 중 토요일에 '컬러 패치'카페에서 누구나 전시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는 걸 알게 된 아이들이 전시회 준비를 위해 작품을 만든다.

페리는 과연 어떤 그림을 그릴까?

전시회 당일 복지사 멜로디가 어떤 사람 데리고 온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그 사람은 누구일까?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알게 되면서 입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아이들과 같이 읽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p.25
바이올렛이 이야기를 읽으면, 페리는 그 이야기를 자신의 것이라고 상상했다.

p.93
페리는 침대 밑 깊은 곳에 밀어 넣은 작고 허름한 여행 가방을 생각했다.

#수박색깔웃음 #글렌다밀러드 글 #스티븐마이클킹 그림 #한별 옮김 #자주보라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ㅣ 투꼼 남매 생활 동화 1
장윤정 지음, 원유미 그림 / 호우야 / 2021년 5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장윤정 글
원유미 그림
호우야

방송에서 책에 대해 나왔을때 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님의 아들 연우의 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래요.

연우가 엄마의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장윤정님이 "연우를 사랑해서 엄마가 연우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보려고 눈에 담아 둔거야."라고 대답해 주었다고 적혀있어요.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하실 수 있는지 부럽기도 하고 슈퍼맨 방송에 나오실 때마다 육아 하는 모습을 배우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사람들의 눈 속을 보며 내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신이 사랑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의 눈을 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그림책이라 너무 고마웠어요.

귀여운 연우와 하영이를 만나 마음 따뜻해진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모두의눈속에내가있어요 #장윤정 #원유미 #호우야 #책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