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똥 먹는 나라의 연우글 김영주그림 시미씨지학사 아르볼 @arbol_jihak토끼를 뒤쫓다 구멍 속으로 빠져버린 연우는 한껏 멋을 낸 동물들을 만났어요. 이들은 연우를 똥 파티가 벌어지는 곳으로 데리고 갔어요. 연우는 그곳에서 똥을 먹는 동물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요.토끼는 먹은 풀이 완전히 소과가 되기까지 네 번 정도 똥을 다시 먹어요. 밤에 누는 똥에는 풀을 소화하는 미생물과 영양분이 들어있어 꼭 먹어야 해요.사자는 코끼리 똥을 먹어요. 정확한 이유를 알지는 못하지만 코끼리 종에서 사자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지 않을까 짐작할 뿐이에요. 코끼리 똥 안에는 섬유질이 많아 종이로 만들 수 있어요.위가 하나뿐인 코끼리는 똥에 소화가 덜 된 풀이 섞여 나와요. 그래서 더욱 소화가 힘든 아기 코끼리는 엄마 코끼리의 똥에 섞인 소화가 덜된 풀을 먹어요.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 안에는 독이 있어요.엄마 코알라의 소화관에는 독을 없애주는 미생물이 살아서 아기 코알라의 소화관에도 독을 없애는 미생물이 살 때까지 그 미생물이 섞인 엄마 똥(팹)을 먹어요.그리고 새, 파리. 쇠똥구리, 고릴라 등 여러 생물들의 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집으로 돌아온 연우는 "사람도 똥을 먹어!"라고 하는 오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사람도 똥을 먹는다니! 궁금하신 분들은 <똥 먹는 나라의 연우>에서 똥 먹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아이들이 <똥 먹는 나라의 연우>라는 책 제목에서 조금 거부감을 느꼈지만 읽어 보더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 같다며 흥미를 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동물들이 똥 먹는 이야기를 전해주며 신기해했어요.저도 이렇게 다양한 똥 이야기를 책 속에서 접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글 속에 빠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식도 쌓이는 유익한 동화 <똥 먹는 나라의 연우>였어요. 맨 뒤에 퀴즈도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세요~#똥먹는나라의연우 #글김영주 #그림시미씨 #지학사아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