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 읽다 보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놀라운 이야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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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4권을 살펴본다.

1구너과 3권에서는 도형의 형태와 속성을 이해하게 하는 기하학 세계에 관한 주제이고

2권에서는 수 체계의 구조를 이해하는 연산에 관해 다뤘다.

4권에서는 수식과 방정식에 관한 이야기로 기호의 세계를 다룬책이다.

나도 초등생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내가 수학을 배우던 시대와 별로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주입식 교육이다.

아직도 연산이 중요하고 수학은 이해보다는 암기라고 하기도한다.

내가 아이들을 가르쳐본 바로는

이렇게 수학을 암기하면 기본 점수는 나온다.

어느정도 중상위권 실력은 따라간다.

하지만,

이것은 수학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나또한 지적하고 싶다.

그래서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작가도 이 책을 집필하지 않았나 싶다.

수학은 단순히 점수를 내는 과목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면 해결이 되는 구조인것이다.

한마디로 암기를 하려고 하면 성적은 낼수 있지만

재미는 느끼지 못할것이다.


.

이책의 구성을 잠깐의 페이지로 보여주려고 한다.

내가 수학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성적보다는 흥미위주의 공부를 선호하는 부모로서

이책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관람권의 예로써 방정식을 풀어내는 방법이 단순히 암기의 과정이 아닌것이다.

일차방정식의 개념과 원리, 그리고 활용에 대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지수 x를 활용해 문장을 수식으로, 방정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영화관람권의 예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방정식을 공부하는 것이 단순히 수학 성적을 높이는 데서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한다.

방정식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고

그것을 구조화해서 볼수 있는 능력을 기를수 있다는 취지이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도 받고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 원장을 하여 영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실제로 방정식은 우리가 자연과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수학공부가 아니라

인류의 발전을 위한 수학 공부가 되었음 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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