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은 소중하다.
나를 알아차리는 경험..
하지만 그 경험은 누구나가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내가 보기엔 자연스럽게 오는 경험은 아니다.
스스로 알아차리고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작가의 책을 읽고있자니 정말 깨끗한 산속의 흐르는 물을 만난 느낌이다.
책을 읽고 있는 내내 나 자신도 작가와 함께 순수해지는 느낌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또한 이런 경험이 더 소중하다.
그리고 이런 인연을 만나는것도 소중하다.
이 책은 나를 알아차리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의 삶이 이끄는 대로 모두 내맡기기로 한 작가처럼 말이다.
어쩌면 그것은 세상의 허세로부터 나를 내려놓는 과정이다.
작가는 한때 시중에 돈이 한푼도 없을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때 친한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고 한다.
결혼식에 안가는것도 그렇지만 축의금을 낼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저금통을 털어 겨우 3만원을 마련했다.
2010년도... 그때는 지인의 결혼식은 5만원정도 내는 시기였던것같다.
3만원을 내고 가기에는 참으로 부끄러웠을것같다.
하지만 자신을 내려놓았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었고 있는그대로를 내놓았으며
축의금보다 훨씬 더 많은 축복을 기도해주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나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이런것이다.
있는척 돈을 빌리거나 해서 더 낼수도 있지만 세상의 허세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그대로 바라볼수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