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이다. 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한국사회에서 호칭문제는 꽤 복잡하다
교수로 재직을 했지만 이제는 퇴사를 해버려 교수는 아니다.
연구소를 차리고 있어서 소장으로 불러도 되지만 소장이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존경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미 교수를 그만뒀어도 교수라고 부른다.
한번 국장은 계속 국장으로 한번 의원은 계속 의원으로 부르는 이유이다.
~씨라고 부르거나 너, 당신 같은 호칭은 외국에서나 가능한일.
작가는 박사라고 부르는 호칭을 극혐한다.
박사를따고 교수가 되지 못하거나 할때 박사님이라고 한다고한다.
그래서 교수를 박사로 부르는것은 낮춰부르는것이라고 한다.
교수보다 낮은 등급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호칭이라고....
난 교수나 박사의 차이는 알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매우 느껴진다.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생각지도 못했던 호칭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