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기를 부탁해

일기 쓰기를 부탁해! - 미래의 내가 보낸 일기장
김희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어릴적에 일기쓰기는 늘 방학숙제의 하나였다.

숙제라서 의무적으로 쓰는 일기였지만 그것조차도 시간이 지나서 읽어보면

"그때 그랬구나"라든가 "그때 이런일을 했고 이런생각을 했구나"라는것을 알게 된다.

나는 일기쓰는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때 일기쓰는게 숙제로 시작했지만 중학교에 가서 숙제가 아님에도 늘 즐겨서 썼던것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다이어리 쓰기.

이것도 일기의 하나로 이어서 쓰고있다.

이책의 작가는 20년 이상 매일 쓰고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일기라는 정의가 매일!! 쓰는것이지만 매일 일기를 쓰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작가를 보면.. 일기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고 그래서 그 일기를 꾸준히 하고 있는것같다.

작가는 왜 일기를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글로 쓰는 일기, 그림으로 쓰는 일기, 사진으로 쓰는 일기, 영상으로 쓰는 일기등 4가지로 일기쓰는 방법에대해

알려준다.

마지막으로는 일기장을 꾸미고 일기장을 보관하는법까지 알려준다.

일기라는것이 예전에는 글로만 쓴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중 하나로 일기를 쓸수있다.

왜 일기를 써야 하는지부터 아이에게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기라는것이 거창한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글, 그림, 사진, 영상 중 선택해서 할수있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이책은 4가지 방법중 한가지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있고 중간에 실제로 해볼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편하게 접근이 가능한 책이라고 보면될것같다.

우리는 지금 핸드폰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어떤 영상을 통해 일기를 남길수 있는지 편지, 취미, 장기자랑, 여행, 모임 등 총 1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냥 우리가 무심결에 찍는 영상이나 사진들을 일기의 형식으로 기록한다면

지금 너무 용량이 차버려서 감당이 안되는 자료들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기록될 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