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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는 직업 - 내 일과 삶을 경영하는 직장생활 공략집
남궁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좀 색다른 접촉이었다.
CEO라는것은 회사의 대표같은 직책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직책이 아닌 직업으로서 CEO를 산다는것.
제목이 매우 끌려서 읽게된 책이다.
작가가 구지 이렇게 CEO를 직업이 아닌 직책으로 표현한데는 이유가 있다.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이르는 지금까지 CEO로 10년을 넘게 일하다보니 CEO가 직책이라기보다 하나의 직업으로 느껴졌다라는 것이다.
그동안 작가가 어떻게 직장에서 CEO로 일해왔는지,
매순간 CEO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일을 하는지 옅볼수 있는 책이다.
삼성SDS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한게임 창업을 함께 한뒤, NHN에서 한국 게임 총괄을 맡았다.
작가의 전문분야는 게임.
그래서 게임과 관련해서 CEO의 직책을 풀어나가는 책이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것같다.
총4장으로 되어있는 이책은
1장. 업을 대하는 자세.
2장. 주니어레벨. 일은 재미있어야 한다.
3장. 중니어레벨. 누구나 매니져가 되어야 한다.
4장. 시니어레벨. 일과 삶이 협업할떼.
단편단편으로 각각의 장에 맞는 주제로 쉽게 읽어갈수 있다.
그중에서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해 기술하자면,
스스로 업무 정의를 내리고 있는가!!
내가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정리를 한 뒤에는 주변에 알리자.
자기 혼자 땅만 파다 보면 땅속에 묻혀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어떤 땅을 왜 파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라는 것.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에 서운함을 느낄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한 누군가가 나의 일을 도와 주지 않을 때는 인간적인 배신감마저 느낀다
하지만 사회의 냉정함은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줄 때가 많다.
따라서 직장인은!!
인간관계보다는 이해관계를 우선해야 하는 사회인임을 잊지말아야한다.
서운해하지 말아야하고, 상처받지 말아야 하며, 기대지 말아야 하고, 이를 당연하게 인식해야한다.
어쩌면... 신입사원들은 서운할지도 모르나... 오랜시간 직장생활을 해본 나로서도
매우 공감이 되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