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투에고.
작가의 이름을 들었을때 외국사람이 지은 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고. Ego.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투에고는...
우리자신의 에고( ego)가 두개 있다는 뜻이다.
에고라는 것은 우리의 상처받은 자아를 말한다.
그리고 투에고는 상처를 치유하는 이중의 역할을 말한다.
일상에서 갖는 에고들에 대한 느낌을 정리한 느낌의 책.
마음이 편안해지며 뭔가 위로받는 느낌.
읽으면서 위로가 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책표지와 작가와 이 모든것을 제외하고라도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았다.
인간이기에 언제나 상처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우리들
그런분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생각이다.
벽을 깨고 나가고 싶지만 습관을 깬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것같다.
편안함과 두려움.
동시에 올라오는 감정..
작가도 그랬다.
언제부턴가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져갔다. 쳇바퀴 돌듯 재미도 의미도 찾을 수 없는 삶속에서
편안함과 두려움이 동시에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습관이라는 단단한 틀을 깨부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라서 선뜻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변화가 필요한 순간임은 부정할수 없었다.
누구도 변화를 강요할순 없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할 것은 그 벽은 깨부술수 있는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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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과의 관계가 사실은 귀찮다.
어릴적엔 모임이 많은게 좋았고 밤새도록 노는게 좋았다.
쉴새없이 떠들어도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았다.
이런게 왜 변할까?
사람에게 데였다고 할까?
그런것도 있다. 깊은 이야기를 나눠도 채워지지 않는 느낌.
간혹 우리는 누가 더 불행한지 대결이라도 하듯 힘든 일들로 설전을 벌인다.
다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지만, 저마다 깊은 사연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다. 나만 아픈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매한가지다.
그렇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해서 모든 이와 가까워지지는 않는다. 상대방과 마음이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맞지도 않는 퍼즐을 억지로 맞추려 할수록 서로가 피곤할 뿐이다. 그럼 구태여 타인에게 어두운 부분을
쉽게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 도리어 결핍되어 보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