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진다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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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네덜란드의 철학자이자 연극인이 엘커비스가 배우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연구끝에 나온 책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출간이후 88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등재한 책.

1장에서는 좋은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이유와 2장 나를 버리고 상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는 법

3장에서는 좋은질문의 조건과 4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질문의 기술, 5장 질문한 후 대화를 이어가는 법에 대해 나와있다.

시작부터 구미를 확 땅기는 책이었다.

우리가 좋은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좀처럼 듣지 않기때문에 일어난다. 예를들면 남들이 이야기를 하는중에도

자기 할 말만 생각하는것이다. 다른사람이 말하는중에 우리는 다음에 할 나의 이야기를 생각하는 문제가 좋은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이유이다.

사실 질문하는것 자체를 두고 지은이는 설득을 시키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가 더 똑똑해지는 것이라고한다.

또한 대화에서 자기중심적인 태도또한 문제인데 대화를 하면서 '해결'이나 '수정'에 관심을 두고 동기나 경험에는 관심이 없는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내가 나에대한 이야기를 할때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한다.

도파민은 흥분을 일으키는 호르몬으로 섹스나 코카인,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이와같은 효과와 같다고 하기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왜 질문을 두려워하는가!!

왜냐하면 우리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까라는 상대방의 문제/ 자신이 고통스러워지거나 불편해질까봐에 대한 나의 문제/ 세번째는 갈등이나 다툼등을 겪을까봐하는 두려움에 질문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질문으로 좋은점수를 얻을수 없다면 답변을 미루는 법도 배워야한다.

이부분에서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남들과 대화할때 아무말이나 답변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답변을 하다보면 오히려 정곡을 찌르지못하고 다른 답변을 하게됨으로써 더 불편하게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책을 읽은 우리는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급하게 묻고 급하게 답변하는것만은 피했으면 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기의 핵심은 모든질문의 출발은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메타인지가 시작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인식해야 우리가 좋은질문을 할수 있다.

이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실천방법과 자신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소크라테스 질문법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많은 예문이 수록되어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대화할때 어떤 질문을 던져야한지, 어떻게해야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는지에 대해

소크라테스질문법을 통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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