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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 - MZ세대가 조직을 버리는 이유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1월
평점 :
이책은 퇴사에 관한 책이 아니다.
말그데로 조용한 퇴사라는것은 회사를 퇴사하지는 않았지만
이러저러한이유로 퇴사한것처럼 회사를 다니는 최근신문화를 반영한것이다.
세대의 변화와 더불어 요즘 MZ세대들은 말그데로 조용한 퇴사를 한다.
이것은 조직문화에 매우 악영향을 끼치지 때문에 변화의 흐름의 중심인 MZ세대를 잡지 못하면
조직도 위태할수있다라는 의미까지 준다.
조용한 퇴사자는 점점 늘고있다.
시대는 변화하는데 변화하는 시대를 감응하지 못하고 함께 변하지 못해서 지금은 사라진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보면
쉽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을것이다.
번뜩 생각이 드는게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전 한참 필름시대였던 시기가 있었다.
'코닥'이라는 회사였는데 이책에서는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변화를 해야한다는 의미로 내가 생각이 나는것이
끝까지 인화필름을 강조하다가 어느새 디지털화되어버린, 더이상 필름을 인화하지 않는 세대가 오기까지도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지못하여 사라져버린 소중한 기업.
나는 이 기업이 생각이 나지만 이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업들이 참 많은점으로 보아
지금 이 시대, MZ세대가 주도권을 잡아가는세대에서는 기업의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할것이다.
얼마전까지 히트가 되었던 책 '90년대생이 온다' 단순히 90년대생이 많아진다는 뜻이 아니라
생각하는것도 추구하는것도 다른90년대생, 즉 MZ세대들이 주도권이 이 세대가 변해야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책. 조용한 퇴사에서는
도대체 MZ세대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왜MZ세대는 그렇게 행동하는가/ MZ세대와더불어 걸어가는법까지
지금은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MZ세대는 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거나 단순히 워라벨만 찾는세대는아니다.
자신이 소속된 조직안에서 의미를 찾고 싶지만
그게 안될때에는 다른일을 찾아떠날수 있는 용기가 있는 세대이다.
왜냐. 세상이 변했기때문이지 MZ세대가 특별나서가 아니다.
기성세대는 한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집도사고 자녀 교육도 시키는
그런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월급만으로는 집한채도 꿈꿀수없는 세대가 되었기때문이다.
이렇기때문에 현실을 직시하고 차라리 일은 적당히 하면서 자신의 꿈은 밖에서 찾게되는것이다.
이런것들을 막무가내로 막기보다는 조직에 MZ세대와 함께 하려면 밖에서 꿈을 찾는 MZ세대를 지지해주어야 할것이다.
MZ세대들의 기성세대 가 생각했던 다양한 원인을 속시원하게 풀어놓았다.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걸어가는법에 대해 기술함으로써 기성세대도 MZ세대와 함께 할수있는 방법을 마련해준 그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