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진로교육 푸른들녘 교육폴더 12
이옥원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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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진로교육 


지금의 시대는 '모범답안'이 사라진 시대이다.


우리아이는 지금 지식을 쌓고 있을까? 지혜를 얻고 있을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세대


그 세대는 우리 부모조차 살아보지 못한 세대이기에 매우 혼란스럽다.


한마디로 아이를 키우는 모범답안이 사라진 세상이 왔다.



유투버로 많은 돈을 버는 세대가 올줄 누가 알았을까?


내가 어릴적 살아온 방식만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올바르게 부모역할을 하고 있는것일가?


적어도 변화라는 틀을 읽어내고 가르쳐야 하는게 부모가 아닐까?



엄마는 정답을 찾고 싶다.




400페이지가 넘는 꽤나 두꺼운 책이지만 어느페이지 하나 넘겨버릴 부분이 없었다.


미래의 직업과 나는 어떤 부모가 될것이가 라는 챕터는 특히 더 부모인 나의 눈을 끌었다.



미래엔... 지금있는 직업의 몇%나 있을까?



지금까지 인류는 세차례의 산업혁명을 겪었다.


18세기 후반 최초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사회 경제의 구조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왔다.


본격적으로 기계를 사용하면서 공업사회로 변화한 시기


2차 산업혁명은 또한번의 커다란 기술적 변화에 직면하는데 이때 새로운 동력원으로 떠오른 것이 전기이다. 대량생산과 분업화의 시기인것


3차 산업혁명은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권력을 분산하며 반도체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동화 시대이며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은 무엇일까?


디지털을 매개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인간과 기계를 융합하는 인류가 처음경험하는 세계이다.



3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한지 10년이 지났지만 4차산업혁명의 이야기가 나올만큼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메타버스란 단어가 자주 들린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상에 또하나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 나의 아바타로 살아가는 공간에 이른다.


즉, 현실세계에서와 같은 여러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이고 이미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장에서 현실과 비슷하게 꾸며놓은 가상의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교육이나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이다.


최근에 '페이스북'도 이름을 '메타'로 바꾼것만 봐도 앞으로의 세상은 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세상이 올것이다.





메타버스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 차원을 넘어서는 '없으면 안될 수준'의 단계로 나아가


인류의 삶 전체를 바꿀지도 모른다.



우리가 강남에 땅을 사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것처럼...


유투버로 이미 많은 사람이 돈을 벌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처럼..


이미 나와 우리 자녀에게는 이런 기회조차 없다고 낙심하고 있을게 아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무궁무궁하므로 미래의 변화를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할것이다.




학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플립 러닝' Floppsd Learning "거꾸로 수업" 으로 불ㄹ는 미래형 교육이다.


공부는 집에서 한다. 학교에 가면 칠판 앞에 서서 발표한다. 선생님은 책상에 앉아 아이들에게 질문한다.



지금과는 역진행방식이다.


그동안의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수기법이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 핵심역량 교육인재를 키우려면 4C를 키워야 한다고 각광받고있다.


비판적 사고문제해결능력,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이책은 이 4가지를 키울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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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질문한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될까?


2030년까지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것이라고 한다.


로봇의 등장으로 실직한 젊은이의 빈곤문제가 심각해진다.



하지만 신기술 발달과 산업화발달로 전세계 일자리또한 5%증가할것이란 전망이 있다.


문제는 우리아이들이 사라질 직업에 매달리게 하는일은 없어야할것이라는 것이다.



교육평준화시대인 지금, 영어, 수학,과학 등 누구나 똑같은 학원에 다니고 이 모든 평균점수가 높아야 좋은대학에


갈수 있는 그런 시대는 곧 사라질것이다.





중간중간에 여러 도움되는 기사들이 <QR코드>로 작성되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의 발전과 문명의 전환으로 일자리와 직업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현재 인기 직업이나 대중의 선망을 받는 직업들은 흥망성쇠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이고, 전에 없던 직업들이 나타나 그 자리를 대체할것이다.




적어도 수능을 앞두고 진로를 선택해야하는 시점이 아닌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자녀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아이의 장점이 더 부각될수 있는 그런 진로를 찾아주며


부모가 가르치는 '티칭'교육이 아니라 '코칭'으로


자녀들이 선택할수 있는 많은길을 열어주어야 할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와 함께 읽고싶었고 자녀가 조금더 커서 긴책을 읽을수 있을때


같이 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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