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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사토 마사루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평점 :
지은이 사토마사루
컴퓨터 자판기 옆에서....
나는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를 읽었다.
퇴사라는 말이 내 흥미를 끌었지만, 사실 철학에는 관심이 없는 나.
이책은 그편견을 깨버린 책이라고 할수있겠다.
철학이 이렇게도 접근하는구나~
정말 뭔가 앞뒤가 착착 들어맞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ㅎ
이책은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져있다.
풍요에 대한 철학/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 일에대한 철학/ 부정적 감정에 대한 철학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철학이 대부분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책이 쉽게 접근이 되는 이유는
대화형식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 "천직을 얻는것은 운이다"라고 제시한 글에
왜 그렇게 되는지 접근해가는 방식이 새롭다.
예를들어 연구원이 세상에 필요한 연구를 했다고 해도 대학에 채용되는것은 어렵다.
하고싶은일,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거기서 진리를 찾아내는 등의 여러가지 노력과 운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필사적으로 연구에 몰두해도 그 운을 손에 넣을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러시아에는 열등감이라는 단어가 없다"라는 구절도 새롭다.
열등감을 느끼면 그것을 의식적으로 없앤다는 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열등감이 쌓이면 이번에는 사람을 나락으로 끌어내리려는 생각, 즉 질투로 이어질 수도 있기때문이다.
한 작가의 생각으로 좌우되는 그런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근거와 철학적인 접근으로 다가가서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답을 도출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는 책이다.
철학이란게 어려운게 아니구나.
늘 일상에서 접할수 있는게 철학이구나
철학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해준 책.
-퇴사가 간절한 날에 읽는 철학 이야기-
개인적으로 동양북스라는 출판사는 아이들 문제집으로 많이 접해본 책인데 이런 계발서로 접해본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