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고전수업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어쩌면 딱딱하게 느껴졌던 제목에 어떤 글이 숨어져 있을까? 스스로 궁금했던 책

평소 너무 심오한 전문서적이나 고전글은 어렵게 느껴지는 편이고

소설이나 자기개발 서적을 좋아하는데 왠지 고전이라는 제목에서 어렵게 느껴졌던게 사실.

하지만, 완전 반전.

요즘 나는 하루 한장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고전속에서 깊은 생각을 갖게해주며 하루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페이지라서

아침에도 읽기 부담스럽지 않다.

그 짧은 글귀를 가슴속에 새기며 조금씩 조금씩 나를 다듬어가는 느낌이 든다.

이책은 일년을 기준으로 매달, 매일 읽을 페이지가 있다.

책은 400페이지가 넘지만 하루에 반쪽만 읽음으로 부담스럽지가 않은데 머리를 탁!! 치는 가르침이 있다.

11장.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할 것은 나의 양심이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군자의 잘못은 예의로 막고 소인의 잘못은 법률로 막는다"는 구절에서 깊이있게 풀어냈다.

맹자는 "사람이 부끄러운 마음이 없어서는 안된다. 부끄러운마음이 없다는것을 부끄러워한다면 부끄러워할 일이 없다"고했다.

언제나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마음이 "부끄럽다"고 한다면 바로 그만두어야 한다.

매번 읽는구절마다 깨달음이 있고, 특히나 내가 더 깨달음이 느껴지는 그날그날의 메세지가 있다.

지은이는 오랫동안 고전을 탐독하고공부하며 얻은 지혜를 모아 펴냈다고한다.

수십권의 동양 고전에서 찾아낸 365개의 지혜는 저자가 가진 모든것이라고 한다.

요일별로 월요일은 '말'에 대해 화요일은 '태도' 수요일은 '공부 목요일은 '관계' 금요일은 '부' 토요일은 '마음' 일요일은 '쉼'으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내가 이 모든책을 다 읽을수 없고, 다 정리를 할수 없기에

이렇게 수고해주신 분들의 생각을 쉽게 얻을수 있어서이다.

<총평> 하루한장 고전수업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늘 옆에두고 매일 매일 나를 다져가고, 다듬어가는 책'이라고 할만한다.

고전에서 볼수있는 깨우침들을 쉽게 풀이해서 옛선인들의 가르침을 쉽게 배울수 있는책.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