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어렵게 풀 수 있는 과학과 발레움직임의 관계를 너무나 쉽게 펼쳐내어 과학을 싫어하던 나를 정독하게 만들었다.
소리를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발레를 너무 사랑하는 저자는 쁠리에라는 발레의 기본동작이 과학적으로 우리 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하여 이 책 하나로 풀어내었다. 더불어 취미발레까지 하고 계시다는 배진수 작가는 정말 멋진 분이다.
더불이 작가가 실제 발레클래스에서 접하는 수업에서의 올바른 방향성, 발레를 배울 때 몸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과학과 더불어 같이 정리한 인문교양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