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드 수잔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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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수잔

 

이 책은 꼭 영화로 만들어질 것 같다. 처음에는 이야기 구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애먹었다.읽다보니 이야기의 한 복판에 나는 빠져있었다. 주인공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친구 리디아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책장을 넘길수록 혼란이 왔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이 책이 심리스릴러의 충실한 표본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할리우드 스릴러무비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다. 섬세한 감정묘사를 잘 하는 여배우가 여러 명 필요할 것 같다. 스크린에서 손에 땀을 쥐고 보아야 할 것 같은 이야기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삼가겠다. 코로나로 집에 있어야 하는 이 맘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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