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50세를 일컬어 '지천명'이라고했던가하늘의 뜻을 알고 살 나이.하지만 정작 50이 되어서는 기존에 추구했던 인생의 목적이나 가치가 흔들리면서 위기가 온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 50대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확인하고 극복하는지 알려준다.1장에서는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고있는지 알려주고, 2장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빠져나오는지, 3장에서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 자리에서의 위기가 무엇인지 살펴본다.4장에서는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내실을 다져 살아갈지를 알아보고 5장에서는 이별하는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다양한 생각을 알려준다.100세 시대에 인생의 하프지점이 오십세인데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과 후회가 밀려온다. 또 타인에 대한 원망과 시샘이 생긴다. 과거는 과거의 추억이라 생각하고 남에게는 경쟁심보다는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칭찬해 나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다.지나간 일에 대한 상처는 일상을 바쁘게 생활하면서 의식적으로 그생각을 할 여력을 두지않거나 여행을 추천한다. 또한 가족이나 신뢰하는 지인에게 감정을 털어놓아 부정적인 감정에서 빨리 벗어나는게 중요하다. 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근원 펫 혹은 취미생활 등을 찾는것도 좋다.회사라는 조직에서 보면 50은 더이상 올라가지도내려가지도 못하는 더이상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해야할 때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상황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생물학적인 변화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50이 되면 자신에게 열정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춤, 시, 꽃꽂이라던지 자신을 표현해나가는 것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게 삶의 에너지를 줄 수 있다.50이 되면 주변이 떠나가는 상실감과 죽음의 공포가 늘 따라오게 된다. 개인이 없어도 자신의 DNA는 자식을 통해 계승된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없어도 집안이 남아 있어 안심이 된다. 죽음에 대해 초월할 수는 없지만 죽음은 자의식의 소멸, 느끼는 의식이 사라진다. 좀 씁쓸해도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다고 한다. 50은 인생을 보면 저물어가는 시기지만 다시말하면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나이라고도 본다. 외로워도 외로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기인 듯 하다.
나만의 인생문구 한줄 아름답게 쓰고 그리자는 저자가 하고싶은 핵심내용인듯하다.요즘 핸드폰 노트북 등의 사용으로 실제 손글씨를 쓸 곳도 쓸일도없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이쁜 손글씨가 눈에 더 들어온다.이책은 그림을 쓰고 글씨를 그리는 5분동안 꿀재미를 하루하루 알아갈 수있다고 말한다캘리스케치는 '캘리그래피'와 '스케치'를 합쳐서 만든 말로 글씨나 그림을 스케치하듯 글씨가 갖는 조형미를 익히고 캘리그래피의 기초를 다지는 워크북이다.글자나 문장의 의미와 느낌이 시각적으로 형상화되어 글만보도 느낌이 드는 글씨체들이다책을 따라서 글씨를 써 보니 비슷한 느낌을주기는 한다. 하루5분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서툴지만 서서히 글씨에 대한 감각이 살아난다이 책은 글씨를 예시로 적어두고 옆에 따라 연습할 수있는 공간이 있다. 위에 습자지나 투명 파일을 놓고 쓰면 여러번 연습할 수있고 책을 손상시키지도 않을 것 같다. 따라 적어보니 느낌이 어떤 건지 감이 오긴 한다. ㅎㅎ 좀더 연습을 해야 비슷하게 저자의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캘리그래피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 지친 일상에 캘리스케치라는 취미 생활로 힐링이 가능할 것 같다. 또 나만의 인생 문구 한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진짜 언제까지 오를까 서울의 집값은 어떻게 될 것인가자기집을 실소유로 보유하고있다 하더라도 다른지역이 고가로 상승하게되면 내투자는 실패한듯 보이는게 현실이다. 서울의 핵심지역, 재개발, 향후 매수와 매도시기 모두가 의문투성이고 힘든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들이다이 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에 떠도는 소문의 진의 파악과 다른 전문가들이 두리뭉수리하게 이야기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향후 전개상황을 논리적으로 풀어 설명해줄 뿐만아니라 예측이 빗나갈수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깨는 듯한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않고 맞아 저기 저곳은 꼭 투자했어야 한다고 고개를 끄덕일 주제도 있다.저자는 크게 매수와 매도시기를 과거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시기를 알려주고 그에 합당한 부동산 투자방향을 제시한다. 서울아파트 시세증감률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 계층으로 서울 10~14년차 부부라고 설명한다.투자거점도 서울 단지 14곳을 꼭 찍어 설명하는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이해할만 곳을이다. 직주근접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신축의 힘을 능가하는 호재라고 저자는 설명한다.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장기간 동조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을 같이하는 이 현상의 원인과 가능성을 알려준다.여기서 시세증감은 서울과 같이 경기도 10~11년차 부부증감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 이들이 실수요자로서 투자수요보다 높다.어딜 사야할지 헷갈린다. 그부분에 대해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교통망 확충으로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 78곳도 알려준다. 당연히 GTX와 신안산선이라는 신규철도 교통으로 업무지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곳을 투자에 적합하다고 추천한다.이 책은 집을 소유하던 그렇지않던 향후 부동산시장에 뛰어들 사람이면 누구나 꼭 읽어봐야하는 필독서같다. 시장상황분석을 하는 방법이나 접근법이 쉽게 설명되어있어 초보도 어렵지않게 부동산 시장을 알아갈 수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집에 딱맞는책 랜드마크편다.여행지마다 거점이 있고 누구나 가봤냐 라고 묻는 그곳!안티스트레스로 여행을 가는데 그여행지를 스티커로 붙이니 이미사진만봐도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진다.이책 구성은 참 편하게 앞은 랜드마크 장소 열군데 정도있고 뒤편에는 각 장소별로 스티커가 따로있다.쭉 찢어서 책에 나와있는 번호를 순서대로 붙이면 세상 없던 집중력이뿜어나온다. 각 페이지마다 찢기 쉽게 되어 있어 너무 편하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메인인 랜드마트 장소들도 쉽게 찢을 수있어 가족끼리 간단한 게임을 할 수도 있다제일첫장에 시드니편만 해보니 삼십분만에 완성되었다.아이가 자기도 사달라고 졸라서 부록편을 보고 공룡을 사서 붙이기 시작해봤다 아직 숫자가 10까지 밖에 안되는 아이라 숫자 가르치는 걸로 삼기로 하고 사봤다.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책으로 스티커붙이는 동안 고도의 집중력이 생기니 그시간 동안은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는 듯하다. 이래서 이책을 안티스트레스북이라고 하는 것같다.또한 명상음악을 틀면서 스티커를 붙이게 되면 마음의 안정에 더 좋을 듯하다.복잡한 일이 있을때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한 일거리가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이책은 그런원리에도맞고 다 완성된 작품은 예쁘게 선대로 찢어서 액자로 보관도 가능하니 반영구적으로 쓸모 있다.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국가번호 850 수신은 되지만 발신은 되지않는 전화한통 장난치는 듯한 북한말투 여주인공은 보이스피싱같은 전화를 받게된다.여기서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있음직하고 있을것같은, 그래서 소설이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다.대한민국이 분단국가라는 생각은 모두가 알고있지만 북한에 가족이 있어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어 마음이 썩어 문드러진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은하지 못한다. 내일이 아니니 깊게 생각해보지 못해서다. 이 소설은 한가정에서 그려지는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이 있고 그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 한평생 힘들어했던 할아버지와 평양에 친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손녀가 주인공이다.평양에서 걸려온 전화와 여러차례 통화를 하게 된 손녀는 여러 얘기를 전화통화를 하다 알게 된다.전화를 건 여자는 평양에 살고 있는 설희!!!북한 사상이 뿌리깊이 박힌 그녀는 1996년에 살고있고 여자주인공은 2019년 현재를 살아가는 두 여자가 전화를 하며 정을 나눈다.각각의 이벤트가 남과 북에 있고 한참동안 통화를 하지 못한다. 그뒤는 스포가 될까봐 ^^;(결말은 책에서 ㅋ)중간중간 북한 말이 이해되지 않고 무슨 뜻일까 궁금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책 뒤에 상세히 나와 독자의 이해력을 높인다. 사실 몰라도 문맥상 이해되지않나 싶은데 진짜 외국어같은 말도 생각보다 많았다.분단의 시간이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산가족의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위로를 이책이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다른 독자들에게는이산가족의 애달픈 마음을 상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한다.따뜻한 상상이 있는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이겨울 우리 마음의 난로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