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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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본 서정소설인데 정말 재밌었다. 내가 읽은 책중 책을 처음 펴서 끝날때까지 한번에 읽은 유일한 책이다. 이책을 읽다 보면 책을 덥기가 너무 아쉬웠다. 이책을 읽기전에 줄거리를 미리 봤기때문에 어떻게 전개될줄 뻔히 알았지만 그래도 너무도 슬픈 이야기였다. 주인공인 미주와 승우는 어렵게 사랑을이루지만 곧 미주에게 임신과 암이 같이 오게 된다. 아기를 포기한다면 암을 한번 치료해볼수는 있었지만 미주는 자신을 포기하고 아기를 선택한다. 이 이야기가 그냥 소설이었어도 슬픈 이야기 인데 실화라니 더욱더 슬프다. 정말 대단한 모성애가 아닐수 없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울뻔했다. 참고로 나는 남자다. 책을 다읽고나서 몇일동안 이책생각만 났다. 이책은 누구라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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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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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누나가 이책을 사왔었는데 처음에는 중국견문록이라고 해서 중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것을 쓴 책인줄 알았다. 나는 중국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중국에 대한 소개이긴 한데 여행하면서 쓴글이 아닌 중국어 공부를 하려고 갔다가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쓴 글이었다. 처음 부분에는 내가 생각했던 그런것이 아니어서 조금은 지루했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하하하 거리며 웃는 그런 재미가 아니고 정말 오래 남는 재미있는 글이다. 그리고 작지만 중국의 한 부분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이 남는건 한비야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오지여행가에서 국제적인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운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것이 부러웠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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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 1 - 사람을 길러 천하를 얻다
홍경호 지음 / 예음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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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역사를 좋아한다. 그중 춘추전국시대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열국지' 라는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찾았었다. 전 10권이라는 것이 좋았지만 책 대여점에서는 찾을수가 없었다. 그러타고 학생인 내가 10권을 다 살수도 없었다. 그러던중 '진시황제'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비록 춘추전국시대가 모두 나오지는 않지만 제일 재미있는 통일 과정을 다룬 책이다. 확실히 이책은 자세하게 나왔다. 진시황제의 진짜 아버지인 여불위의 이야기부터 나중에 통일 하기까지 내가 몰랐었던 많은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자세하게 쓰다가 그런건지 외설적인 내용이 지나치게 많이 나왔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수 있지만 나중에 책을 다읽고 나면 '내가 무슨책을 읽은건가' 할꺼다. 이책은 읽고나서 책장 한구석에 넣놨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책이다. 차라리 자세히 몰랐던게 나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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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 특별대비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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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가 워드프로세서1급 시험을 보기 위해 컴퓨터학원에서 산책이다. 그당시 나의 타자실력은 자판도 못외우고 보고쳐서 잘해야 간신히 300타 정도 였다. 그리고 2급이나 3급을 시험 봤던 적도 없었다. 하지만 20분안에 본문을 치기만하면 된다는 말에 연습을 했었다. 이책에는 일단 처음에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기능에 대해 설명 나와있다. 그리고 이것이 끝나면 많은 예제들이 있다. 난 매일 매일 조금씩 이 예제들을 했다. 하면서 타자실력도 조금씩 늘어갔고 특히 글을 수정하는 것은 단축키를 사용해서 빨리 할수 있었다. 예제마다 글의 형태와 수정하는것 등이 조금씩 달라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었다. 이책에 나온 예제들을 거의 다할때쯤 시험을 봤다. 처음 보는 시험에서는 긴장한 탓있지 실수로 한문장을 빼먹어서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르지는 않았었다. 다시 간간히 타자연습을 하면서 이책의 예제를 다시 연습 했다. 결구 두번째 시험에서는 깔끔하게 붙을수 있었다. 타자속도가 느리다고 1급을 어떻게 시험보나 하지 말고 이책에 나온 예제들을 꾸준히 연습하면 다 붙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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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2 - 돌베개인문.사회과학신서 51
박세길 지음 / 돌베개 / 198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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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책을 읽은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다. 난 2권만 사가지고 읽었다. 내가 한국현대사에서 관심있는부분이기 때문이다. 해방 직후 부터 6.25 직후 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왔다. 다른 책과 달리 정확한 수치를 알수 있었다.

첨에 이책을 읽을때 해방직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충격적이었다. 여수 봉기, 제주도 등등 사건이 있었던것은 알았었지만 이렇게 잔인하게 진압을 했던것은 몰랐다. 그당시 고위층 중 어떤 사람은 '제주도민 40만이 없어진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존속에 아무 영향이 없다.'라고 까지 말했다. 그리고 일본이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사람들을 죽이고 고문하고 했던것처럼 이들도 진압과정에서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은 다른 민족이라 쳐도 우리는 같은 민족인데.. 반공 세력이기 때문이라 하지만 실제로 양민을 죽여놓고 빨치산을 죽인양 허위보고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때처럼 무시무시한 시대는 아니지만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일 이 없어야 하겠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6.25... 당시 군대의 규모 배치등을 자세히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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