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은 삶의 여백을 이해하는 나이다. 세상살이에 원인과 결과를 부정하지는 않더라도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복잡계로 인정하는 것이 여백이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긴 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를 체득하는 연령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동양화가 여백이 있기에 그림이 완성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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