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르의 숲 이야기 친구 제제
이귤희 지음, 오승민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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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과 광기가 불러오는 결과를 주인공 로아를 통해 보여주는 환경동화.
사실, 환경만을 생각하는 동화였다면 이 책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는 로아 와도 같은 아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이 지구상에 있고 나와 나의 가족들과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다. 눈앞에 보이지 않기에, 뉴스를 통해서만 보았기에 그때뿐인 무거운 마음은 금방 사라지곤 했다.
딸과 함께 읽은 이 책은 딸과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전에 없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걱정만 가득한 영양가 없는 대화였을진 모르지만 나는 내가 어렷을적 화면넘어로 보았던 전쟁을 이야기 하고 이제 겨우 로아의 나이가 된 나의 딸 역시 화면넘어의 전쟁을 보고 느끼고 있다. 세대가 달라져도 사라지지 않는 전쟁.
역사를 통해 기록을 남기며 사라져야할 전쟁이라고 외치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건 정말 광기에 찬 몇몇 인간들의 잘못일까.
거기에 힘없이 파괴되어만 가는 환경을 보면서 더이상 자정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동물의 한 종인 인간의 능력이라고는 하지만 환경의 자정 능력과 인간의 적응 능력의 시간을 맞추어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의 일부가 된 타마르의 미소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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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2 - 루루, 박물관에 가다 콘브레드와 포피 2
매튜 코델 지음, 신수진 옮김 / 미세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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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권에서 두 콤비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이번에는 박물관에 가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했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줄때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 본 서로다른 성격의 콘브레드와 포피는 이제 그때와는 다르게 조금더 성장(?)한 것같이도 보인다. ㅎㅎ
이번 2권에서는 콘브레드와 루루와 함께 사는 도시의 박물관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보여준다.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메세지는 우정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 해 나갈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같다.
성격이 서로다른 친구의 관계란 조금 더 특별한 것 같다. 보통 친구라고 하면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하기 마련이니까. 아무리 친했다가도 그 성격이나 취향의 차이로 헤어지거나 싸우기도 하니까 말이다. 엄청 친한 친구라도 상대는 역시 나와 다른 타인이고 그러기에 나와 다른점도 이해되고 인정받아야한다는 메세지가 보이는것도 같다. 너무 어른의 시선인가.
어느날 박물관에서 받은 초대장을 시작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는 박물관 행사를 너무 기대하고 포피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싶고 이해받고 싶은 콘브레드에게 벌어진 갈등을 포피와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자그만한 두 생쥐의 모습은 어린아이들의 모습 그 자체다.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것 같다. 조금은 어른의 교훈을 전달하는 것도 같지만 '갈등이 생기면 이렇게 해 보렴' 이라는 가이드를 전해주는 것도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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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까지 꼭 알아야 할 35가지 일본
이선경.이호영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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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가 되어 있고 설명도 학생들 대상으로 간략하게 잘 짜여있습니다. 10분 내외로 설명하고 작은 코너로 같이 읽고 퀴즈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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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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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하지만 정말로 나에게 그림책은 그랬다. 

작가도 암흑의 시간을 거쳐오며 만난 구원의 손길이 그림책이 아니었을까.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의 목록들은 이미 많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것이다. 요즘들어 양육자의 지친 시간을 달래주는 위로의 손길같은 그림책들이 보이는데 참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육아가 행복하지 않던 나의 지난 시간동안 지푸라기 잡듯 그림책을 잡아 보았지만 시원치 않았던 이유를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정작 나를 위한 그림책은 들여다 보지 않아서 였던 것 같다. 물론 그림책 보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들이 더 많았던 이유도 있다. 

그때의 나는 그림책으로는 위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읽어주는게 좋다기에 우선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들을 살폈다. 그래서 지금도 도서관과 온라인 서점들을 그렇게나 넘나들고 있다. 이 방법이 아이들에게 좋은 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저 어쩌다 마주친 웃음과 감동이 넘쳐나는 그림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며 쌓은 추억들이 그나마 나의 위로이고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의 책을 보며 표지의 그림처럼 물끄러미 책을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는 내가 위로 받을 그림책을 꼭 하나는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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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 소리 - 이게 무슨 소리야!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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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기다렸던 4권 책입니다.
이번에는 [소리]가 주제입니다. 교과 연계는 초등은 3학년 2학기 소리의 성질/ 중등은 1학년2학기 빛과 파동 입니다.
집에 아이가 딱 3학년 2학기가 되어 미리 읽혀보는걸로 예습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고 소리에 대한 이해를 물어 보기도 했어요. 구체적인 이해보다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상황이 왜 그렇게 되는지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야기도 재미있었구요.
방송에서 보던 김상욱 아저씨의 이미지가 이 책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웃긴 아저씨 같다는 아이들의 감상을 박사님께 전달 드려보고싶네요. ㅎㅎ
저도 같이 읽으면서 이런 부분도 있구나~ 했습니다. 박사님의 머리말에 물리가 좀 더 일찍 재미있는 동화로 엮여 나왔다면 많은 아이들이 물리에 관심을 가졌을거라는 부분에 동감했습니다.
많이 외우고 문제를 잘풀어 좋은 점수를 받는 교육환경에서 자란 모든 어른들이 어렸을때 이런 동화를 접했다면 좀 더 물리가 쉽고 활용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여전히 물리의 개념은 어렵지만 지금이라도 아이들과 같이 읽을 수 있는 이런 책이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5권도 기대되네요. 마지막 예고에 얼음이 되어버린 빌런 마회장의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얼름과 관련된 물리의 개념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부피? 질량? 팽창? 아이들과 같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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