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 손흥민 첫 에세이
손흥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이 나오기 전부터 예약하였고 평생 소장하겠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배송받고 너무 기뻤다
이 책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우리나라의 자랑 토트넘의 손흥민의 첫에세이이다.
어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챔피언스컵 토트넘-유벤투스생중계를 보았다
손흥민과 호날두가 같이 나와서 눈이 즐거웠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 호날두에게 다가가서 손을 잡고 유니폼을 달라고 해서 교환했다
손흥민의 호날두에 대한 팬심을 막을 수는 없었다
어찌나 엄마미소가 나오던지 ^^
표지부터 강렬했다.
이 책은 화보집과 에세이를 섞어놓은 것 같이 다양한 손흥민의 사진이 있다
그래서 읽기도 쉽고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슬픔과 기쁨,외로움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간적인 면까지 볼 수 있었다.
그가 이자리까지 올수 있었던건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와 죽어라 노력해서 얻은 기술과 정신력이다
남들이 보기에 화려한 모습이지만 힘들었던 과거과 뒤에서 이루어지는 노력과 어려웠던 날들에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가 축구를 하며 생각한 그의 진심은 그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힘들게 연습하고 인내했는데도 축구가 좋다는 것이다
나 같으면 정말 지긋지긋해서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었을텐데 축구하나가 좋아서 독일에서의 가난과 언어공부도 창피함을 무릎쓰고 동료들에게 물어보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정말 축구만 아는 축구덕후이다
발전하는 속도가 정말 빠른 축구 천재............
그가 있어서 우리나라 축구의 위상을 올려 주는것 같다
한국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팀의 정신적인 지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K리그를 사랑해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처럼 발전시키고 싶어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선수가 될지 정말 기대되고 꾸준히 그의 활약을 지켜보고 자랑스러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