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인생의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을 정리한 이희인 작가의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는 작가의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을 정리한 책이다,

홍익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지은이 이희인은광고 카피라이터로 20여 년 넘게 살아 왔다.

고개는 자꾸 바람 부는 쪽으로 돌아가, 여행자라는 또 다른 이름을 얻게 되었다.

문학과 음악, 사진, 여행, 광고 등 문화 영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이 줄곧 마음을 끈다.
군대 취침등 아래서 읽은 도스토옙스키 소설에 감전돼 러시아 문학으로 관심이 번졌고 운명적으로 톨스토이와 만나게 되었다.
저서로 '여행자의 독서' 시리즈, '여행의 문장들'을 포함한 아홉 권의 책을 냈으며, 대학에서 광고와 사진 등 을 강의하고 현재 대학원에서 시각예술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말은 힘들고 외로운 시간에 마음의 빵과 밥이 되어주는가 하면 때론 스스로를 삼가게 하기도 한다.

상처를 받는 일만큼이나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일들을 경계한다.

사랑을돌려서 말하는 최고의 고백법을 안나 카레니나에서 배울 수 있으며, 그 사랑이 무너져가는
모습조차 우리는 지켜볼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의 말처럼 우리 삶의 아무것도 톨스토이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걱정에 휩싸여 살지만 사랑 속에 살아가고 있다.

삶의 진실을 준엄하게 이르면서도 사랑으로 감싸인 톨스토이의 세계를 만나보자.

이 책은 러시아 벽난로 앞으로 당신을 불러들이며마음을 데우고 생각을 깨운다.

바쁘게 살며 소중한 것을 지나치고 상처에 스치곤 했던 우리의나날은 오래된, 그러나 변치 않게 반짝이는 톨스토이의 문장 속에서 더 없는 치유와 온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인간의 복잡한 삶을 깊이 이해하고 최고로 묘사했다고 하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러시아 남부 야스나야 폴랴나의
백작 가문에서 태어났다.

군에 입대하여 쓴 성장소설 《유년시절》이 문학성을 인정받아 작가로 첫발을 딛게 된다.

귀족 자제로서 방탕한 생활을 하였으나 쉰 무렵 《참회록》을 쓰게 되면서 지난날을 돌아보고 이웃을 위한일에 힘썼다.

러시아 농민의 비참한 현실을 보며 학교를 세우고 농노 해방운동에 참여했고 토지와 저작권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고자 노력했다.

사회의 부정과 위선에 날을 세워 체포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러시아 민중은 그를 가둘 만큼 큰 감옥은 러시아엔 없다고 옹호했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 대작과 <바보 이반> 등의 우화 및 명상집을 남겼고, 그의 글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3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카피라이터이자 여행작가인 저자가 삶에 지혜와 힘을 주는

톨스토이의 말을 모은 감성에세이다.

간의 모든 주제를 평생 고민하고 실천한 대문호 톨스토이는 사람 관계와 시간, 사랑, 행복, 돈과 땅에 관한 깊디깊은 통찰을 들려준다.

말년의 잠언을 실은 명상집들이 기존에 출판되었으나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는 톨스토이의 대작품 속에 녹아 있는 보석 같은 문장들을 수집하고 기록한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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