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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세계사 ㅣ 아이세움 배움터 33
히로시 후지노 지음, 오근영 옮김, 조혜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저 어릴적 중고등학교때를 심하게^^;;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세계사와 한국사때문에 멘붕이 왔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땐 왜 그렇게 세계사..한국사..역사관련 교과가 재미가 없었을까요
년도별로 일어났던 사건들을 달달달..
앞글자만따서 무슨 암호 만들듯 달달달 외웠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머리를 마구 쥐어짜면서 말이죠
지금까지 이어온 얄팍한 나의 세계사..역사관련 지식은 시험이 모두 끝나 버린지금
그나마도 슝~~~~어디론가 사라져 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남편이 하면 마치 새로 듣는 이야기 마냥
나날이 새롭다는...때론 챙피하기도 합니다 -.-;;

그런데!! 요즘 책들 넘 잘나왔습니다
세계사에 관한 학습만화부터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우리 어릴적과 비교 불가~
재밌고 내용좋은 책들 정말 많습니다
특히 요책!!! 길따라 세계사...요거이 나에겐 세계사에 관한 커다란 도움을 줄것 같다는 ^^
전,,사실 어른들용으로 나온 책들보다 아이들용 책들이 눈에 잘들어오고
풀어설명해줘서 좋더라구여 ^^
내아이 책이기도 하지만 함께 보면서
세계사에 관한 이야기꽃을 함께 피워도 좋을듯^^
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든다! 는 말처럼
이 책에는 세계사에 큰 공헌을 한 '길'들만을 모아서
세계사를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요
태고의 길부터 근현대의 길까지..모두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동서 교류의 문물을 오가게 한 '실크로드'길..
당시 교역대상이었던 상품중 비단을 가장 귀하게 여겨 붙여진 이름 '실크로드' 비단길..
알고보면 실크로드는 동서뿐 아니라 남북의 문화나 문자, 종교를 이어주는 길이기도 했다는 것.

요책에서는 '길'을 통한 설명과 함께 요런 지도로 그 길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흘러갔는지
자세히 알려주어 읽은것에 대한 확실한 정리를 지도를 통해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로마인은 로마를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어나가 전국을 빈틈없이 이어주는 도로망을 만들었답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 전체 길이가 무려 지구 둘레 열배에 달한다니 정말 빈틈없는 길이죠??

요 지도좀 보세요 캬..빙둘러서 만든 로마가도...정말 대단하죠??
500년동안 건설된 로마가도 중 일부는 지금도 국도로 사용되고 있대요
처음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마가도는 일정 거리마다 말을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역참'을 마련해서
그로인해 사람, 물건,정보가 왕성하게 오가기 시작했다해요
로마제국을 강력하게 만드는데 한 몫을 한 로마가도가 한편으로는
사치품을 조장하면서 제국의 경제를 약화시켜 로마를 파멸로 몰아넣는 결과를 가져온거 랍니다

바이킹하면 해적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바이킹은 처음부터 해적이 아니였답니다
바이킹이란 뜻은 (시장에서 장사하는)해안의 백성이라는 의미라네요
바이킹은 원래 상인이기도 했지만 지나치게 적극적인 바이킹의 활동이 약탈로 치달으면서
차츰 해적이란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합니다 ㅋ
(캬~~나 완전 유식해졌어 남편과 세계사 배틀해도 되겠어 ^ㅡ^)

요 지도안에 바이킹의 거주지역과, 바이킹의 점령지역, 침입경로등이 모두 담겨있답니다 ^^
요래서 지도설명이 좋다니까요 ^^

그 유명한 백년전쟁의 흐름도 요렇게 표로 설명해 놓으니 머리에 쏙쏙
공부가 저절로 되네요...아..제나이를 거꾸로 돌린수만 있다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백년전쟁을 멈추게 한 잔다르크..같은 여자로써 참 대단한 인물인거 같아여

길따라 보는 세계사...
넘 재미나요..
우리가 익히 들었던 길들,,또 의외로 몰랐던 또다른 길들에 담겨진 세계사..
요책 하나로 확실히 세계사를 공부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우리집 1학년 아들래미가 보기엔 아직은 어렵지만
엄마가 먼저 읽고 지도 보여주면서 길이름정도 외우게 하면
나중에 세계사 공부할때 선생님께 사랑 받을 수 있을거 같아요 ^^
모세가 이끈 '이집트 탈출의 길', 문물을 오가게 한 '실크 로드',
알렉산드로 대왕의 '동방 원정의 길',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가져온 '페스트의 길',
워싱턴이 이끈 '미국 독립의 길'...등 36개의 길을 통해 만나는 세계사...
길따라 여행 떠나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