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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 사회성 키우기 (나눔, 기쁨, 행복)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9
김유경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큰 태풍 볼라벤을 뚫고 누군가가 저희집 벨을 눌렀어요 "딩동딩동"
누굴까...문을 살며시 열어봤더니 우리집 자주 찾아와주시던 "택배 아저씨!!!!"
어젠 정말 뭐라도 대접하고 싶은 심정이였다니까요 너무 감사해서..
"아이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란 말까지 절로 나왔네요..
샘많은 딸램씨 택배 아저씨가 왔다가기만 하면 "엄마 이거 내책이지?? 내꺼지??"
를 연달아...찜해주시공...아들래미는 엄마의 표정보고 자기 책인줄 확인알고는
엄청 기분좋은 표정을 ㅎㅎㅎㅎㅎㅎ

그도 그럴것이 <노란돼지>출판사의 책이였거든요 ㅎㅎ
그동안 득템한 노란돼지 출판사의 책들 ^^
요즘 요책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읽어주신다고
계속 들고 갔네요 ㅎㅎㅎ
울 아들램의 소중한 보물책들입니다 ㅋ

요즘 두남매 서로 자기껏이라고 욕심을 한껏 부리고 있어서
이책...이들에게 아주 필요한 약이되었네요 ㅋ
앞표지만 봐도 필이 팍팍오죠??
<욕심>이란 단어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세살난 딸램씨에게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할 나이인 초딩1학년 아들램씨에게도
아주아주 필요한 책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를 소개해요 ^^

딸기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는
딸기를 사고 사고 사고...

집이 가득할 정도로 딸기를 사들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딸기를 살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이 동네 사람들이 아저씨에게 뭐라고 해도 딸기가 너무 좋은 아저씨는
날마다 딸기를 사고 쌓아놓고 날마다 딸기를 먹고, 먹고, 또 먹고.....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던 딸기가..계속 먹다보니
처음처럼 맛있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마을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박파티를 벌이며 나는 웃음소리가
아저씨네 집으로 까지 들리게 되어 창밖을 내다 보게 되는데
아저씬 괜시리 심술이 나서 문을 쾅 닫고야 말았습니다
띵동~~~초인동 소리가...
어느 한 아이가 내민 수박 한조각..
아저씨는 어찌 했을까요...
딸기 아저씨는 결국 욕심쟁이로 끝나 버린걸까요..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는 '나누면 기쁘고 행복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많이 가져서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나누기에 기쁜 세상을 일깨워줍니다
요즘 아이들 참 많이도 갖고 또 갖습니다
하지만 나누는 데에는 익숙치 않을 뿐 더러 나누는것을 참으로 싫어합니다
내꺼다 자기꺼다 부터 밝혀야 속이 시원한 요즘 아이들 ㅡ_ㅡ
사실,,,생각해보면 저의 삶도 나누는것에 익숙친 않습니다
아이들 모습 다...부모에게서 배우는것인데...말이지요
이 책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이가 혼자였을땐 모르다가 동생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내꺼'의 출처를 분명히 밝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동생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오빠가 이렇게 행동하니 동생도 오빠따라 똑같이 물권의 소유권을
늘 밝히려 합니다
이래서 저희집은 하루종일 물건분쟁으로 씨끌벅적 ㅡ_ㅡ
결국 엄마의 잔소리로 싸움이 종결되곤 하지요...

이런 이들에게는 처방전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딱걸린 책의 제목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딱이였습니다
나누는 삶은 아주 어릴적부터 필요한 것임을
어른이 되고나서야 알게 되니 참 부끄럽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일찍부터 나누는 삶에 대해서
가르치고 싶었지요
책으로써 교훈을 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가
우리 아이들에게 딱맞는 약이 되었네요 ^^

딸기 많이 나는 제철에...
이책 맨뒷부분에 나오는 초간단한 레시피!!로
<딸기잼 만들기>시도해보고 싶어요
딸기잼 많이 만들어서
이웃분들께 나눠드리며
<나눔의 삶>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고픈 마음 100% 네요
아이들이 서로의 물건으로 참 많이도 다투지요..
다른 친구들과도 내물건 니물건 내블럭 니 블럭으로
참 많이 다투지요..
엄마의 잔소리보다 훨씬 효과빠른
한권의 멋진 교훈이 담긴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