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 줘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3
태미라 글, 강경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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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환경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을 만나봤네요

오지랖넓은 아빠덕에 쓰레기 줍는 보습이 화제가 되어

쓰레기 줍는 소년 '쓰줍소'가 된 변사또가

정체불명의 쓰레기통 '미스터 통'을 만나면서

쓰레기나 환경, 지구에 관심을 갖게되는것이 이책의 전체적인 내용이네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책의 구성이 만화적인 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복잡하면 무척 정신이 없었을텐데

전체틀이 간단한것이 오히려 책의 구석구석의 내용을 잘 읽게 되네요

 

 

또한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쓰는 일회용 물품들이나 생활 용품들이

환경에 어떻게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해주네요

 

나무젓가락을 많이 사용하여 중국의 땅이 사막화 되면서

우리나라로 모래바람이 불어온다던지

 

바다로 밀려오는 쓰레기때문에 쓰레기섬이 생긴다는 정보등

 

그림은 가벼운 만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내용이네요

 

 

또한 현재 문제점 제시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환경을 생각하기 위해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방법도 제시해 주네요.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살아야할 지구가 건강하려면

아이들도 환경에 대해 정확한 인지를 하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가볍에 읽으면서 미래의 지구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가해보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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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 아니야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최형미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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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좋은 습관은 나중에 커서 재산이 된다는것을
어른이 되서야 깨닫게 되는 어른중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해주는것이
어른이 된 아이에게 무척 큰 재산이 된다는것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스스로 일깨워주는 동화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 볼 책은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이랍니다

 

 

" 내 잘못이 아니야 "

어렸을적 쌍둥이 동생들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자란 재룡이는

무슨일이 생길때 마다 할머니가 재룡이를 감싸면서 다른 물건을 탓하거나 타인을 탓하는 습관때문에

재룡이도 남탓을 자주 하는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재룡이는 주변 친구이나 엄마들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학교 숙제를 못 가져간것도 공책을 가방에 못 넣어준 엄마탓이고

그림을 망친것도 친구들 탓이고요,

 

그러더 어느날 재룡이는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엄마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선물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급기야 이 일이 선생님에게 알려지고 선물을 받은 여자친구를 화를 내게 되죠

하지만 재룡이는 이 마저도 여자친구르 쌀쌀맞음을 탓하고 마네요.

 

 

급기야 엄마 아빠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는

재룡이의 버릇을 고치고 말겠다고 엄포를 놓게 됩니다.

 

학교의 축구 경기가 있던 어느날 재룡이는 다른 친구가

자신의 실수를 재룡이탓으로 돌리는 사건이 생기면서

재룡이는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드디어 알게 되지요.

 

그후 재룡이는 남탓을 하는 잘못을 고치려고 엄마와 다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과 모든 작품이 망가지고

재룡이는 그 사건을 만회하기 위해서 친구들의 작품을 잭임지고 원상복귀 시키게 되고

친구들을 재룡이를 다시 보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좋지 않은 습관을 잘 고치지 못하는

제 스스로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 책 뒤에는 책임감 지수 테스트가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테스트를 해봤네요..

 

우리 아이들은 5~7개로 중간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좀더 책임감 강한 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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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본심 - 아내가 알지 못하는 남자의 속마음
윤용인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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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쓰여진 남편의 본심이란 글자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글자는

하얀색 책의 표지에 파란 글자로 대문짝 만하게 써있다

 

 

남편의 정말 알 수 없는 정신세계를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설명해줄것 같은

간결한 표지가 맘에 들면서 책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하룻밤 만에 남편의 마음을 읽어보세요'

 

정말?? 13년, 연애기간까지 합치면 20년이 다되도록 모르는

내남편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고???

 

나름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다고는 하나

작가도 이시대의 평범한 남편 20년 차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갈지 자못 기대가 되었다

 

차례를 살펴 보건데 어떤것 소주제는 무슨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하고

또한 어떤 이야기를 뭘 이야기 할지 감이 팍 오는 주제들이렷다...

 

책은 거의 220 페이지에 달하는 작지 않은 양이었지만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그냥 책을 쭉을 읽고 싶을 만큼 재밌고 공감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비록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에 남편 챙기고 맞벌이까지 하느라 많지 않는 시간에

책을 읽느라 틈틈히 읽었지만,

왠지 마음 잘 통하는 또래의 남자과 남편에 대한 수다를 실컷 떤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기전에는 내 남편이 저기 어니 지구밖 우주에서 떨어진 외계인처럼

이상하고 낯설고 도처히 이해가 안가는 존재였다면,

 

이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 내 남편은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였구나 싶었다.

 

일단 남편의 속마음이나 예전에 했던 이해불가 반응들을 어느정도 납득은 하였지만

난 이 책을 답답할때 마다 자주자주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의 본심을 자꾸자꾸 까먹을 테니까...

 

 

여자들이여~

남편이 어떤마음인지 알고 싶은가??

 

그럼 이책을 한번 읽어보면 남편의 마음을 100%는 아니지만 꽤 많은 부분들이 이해가 될것이다

 

 

 

함께 받은 예쁜 2013년 다이어리의 멋진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이 다이어리에 작성해보면 남편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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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행학습을 금지해야만 할까?
열린사회참교육학부모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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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선행학습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할 정도로
논란이 일고 있는것 자체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선행학습을 하거나 말거나는 개인의 자유이지 그것을 법으로
규제하는것은 개인의 자유와 선택의 권한에 대해 너무 간섭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는 선행학습의 과도한 열풍이 사회 전반적으로

나아가 개인적으로 선행수업을 하고 있지 않는 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선행학습과 예습을 구분히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선행학습을 예습과 동일하게 생각했는데 한학년, 2~3학년과정을 미리
선행하는것도 자신의 학년 과정을 미리 알아보는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선행학습과 현행 입시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선행학습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문제점과 의식조사및 실태점검을 통하여 논한다

 

나는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 엄마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책에서는 선행학습의 시발점을 '영어 조기교육'을 꼽는다.


그 문구를 읽고 나니 아!.. 하고 망치로 머리를 맞는 느낌이었다.

 

지금 내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너무나 당연한듯이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다.
나는 왜 그랬을까?? 주변에서 모두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선행이라는
인지조차 하지 못한채 아이를 학원에 보냈던 것이다.

 

 

다행히 아이가 좋아하여 계속 보내고 있지만,

주변에서 간간히 이의 틱 장애나 우울증 때문에 영어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를들었을때

나도 모르게 시작한 선행학습인 영어학습이 아이에 따라서 상당항 스트레스로도

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행학습의 대안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정리해준다.
사실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두되어왔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법이라는것 외에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지 부모는 어떤 역활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책에서는 이런 방법들을 자세하지는 않지만 구체적인 제시를 해준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사례를 검증된 사례를 통해서 알려준다.
이런 실제적인 사례는 책을 읽는데 공감대 형성이 잘되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집중도 올라가고 내 아이에게 대입을 시키기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책을 읽는 도중에 소득별 월평균 사교육비에 대한 통계표가 나온다.
이 표를 보니 소득대비 사교육 비율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다.

나 조차도 이 통계에 의한 자료보다 사교육을 많이 지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나는 선행학습을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우리나라 전반적인 선행학습 열풍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함께  따라 흘러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선행학습을 대적하는 방법으로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아이가 잘 해 낼 수 있도록 조력자 역활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빠지면..  하는 불안함에 아이를 학습하고 있다면,
이 책이 왜 그러면 안되는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방법이 더 현명한 방법인지를
알 게 해주는 액이라고 생각한다.

 

내아이가 즐겁게 공부를 원한다면,

어렵다는 입시공부등 너무 여려워지는 학교 공부를 막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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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이의 모든 것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김성현 지음 / 팜파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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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만해도 중학생이 되어야 사춘기니 어쩌니 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걱정하는것이 사춘기가 될 정도로
아이들의 심리 상태와 생각들을 가늠하기가 힘들어 졌다.

 

특히 초등학생의 제일 마지막 단계인 6학년에서 중학생이 넘어가는 시기가
참 중요한것을 알겠는데 요 시기를 아이와 어떻게 잘 보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른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겠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가 되면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한다.
갑자기 확 늘어난 공부의 양과 변화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어 할 때 아이들의 마음을 엄마가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첫 장에서는 6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해준다

 

고학년이 될 수록 아이들의 학교에 가볼일은 점점더 없어지고
특히 같은반 학부모들과 만날일을 더더욱 없기 때문에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알 길이 없다.

 

이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내 아이가 어떤 걱정을 하고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특히 학급 임원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 중에
"자리가 사람들 만든다"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올해 학급 임원을 떨어질까봐 걱정해서 도전하지 않았던 아이에게
아이의 성격이 꿈이나 행동이 바뀔 수 도 있다는 작가의 을 읽고 나니
내년에난 내 아이에게도 좀 더 적극적으로 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직 잡히지 않은 학습 습관중에
어떤 부분들을 코칭하여 아이가 중학교로 넘어가서 현명하게 대처하는지도 알려준다.

부모와의 애착관계부터 독서 습관이나 학습습관, 체력관리까지....

 

 

아이의 진로도 어떻게 함께 고민해야 할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한번더 숙지할 문구들이 색깔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좀더 집중하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엄친아 소리를 듣는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에 관한 이야기들은
나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의 무조건 공부하라고 아이를 다그치기 전에
우선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옆에서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더 확실히 생긴다.

 

중학교가 올라가면서 확 변하는 아이의 심리상태와 학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변화된 아이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이 책을 읽어보고 좀더 여유있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엄마가 되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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