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고백
조두진 지음 / 예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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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고백. 조두진 作

하나하나의 단편으로 이뤄진 이소설집은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집 같은 느낌이 아니라 각기 다른 주변의 삶을 내가 들어가서 인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그 소설속에서 에피소드를 소개및 전개함으로 통해서 그 전개상황을 연결하기 위해, 그 상황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끌어내는 그때그때의 적응력이란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기도 하지만, 그 간사한 마음 혹은 그 상황에서 느끼는 한사람의 마음또한 일방적이고 편파적인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한가지 사건을 접하면서도 사람들이 보는 시선과 관점 그리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사실을 은폐 왜곡 축소를 할수도 있으며, 그 사건을 풀어나가고 고백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재해석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들이 나도 그러고 살고있을꺼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이책을.

(사실 난 이책을 너무 띄엄띄엄 읽어서-연말이라는 핑계로-그때그때 마음이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그냥 다 읽은 느낌은 이랬을뿐이다.이것도 자아중심적인 해석일지도... ㅋ)

단편 소설집이지만 소설같지 않고, 소설같지 않지만 그대로 믿기에는 그냥 넘기기 쉽지 않은..그런책이였다.

책장을 다 덮은뒤에 느낀것은. 어느 사람의 고해성사를 들은 느낌이였을뿐.

나도 저런 고해성사를 한번쯤 해야하는 일이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내가 살고있는 삶들이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것들이 거짓일수도 있고, 진실이여도 왜곡된 진실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돼었고 새해를 맞아 이런생각을 해본다. 다시한번, 상황을 받아들일때 조금더 객관적이고 나쪽으로 편파적인 생각을 줄일수있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올해의 마음가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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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 그들을 사로잡은 9가지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하다(HadA)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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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20살을 지낸 나는 가장 최근에 20대를 마무리 했고, 지금 20대를 보내고있는 동생을 생각하며 이책을읽었다.
내가 대학생활을 하던 그때는 인턴이라는게 갓 시작되어 조금씩 대기업에서도 경험이라는 기회를 처음 주기 시작 한때였다.그래서 나도 그기회에 참가를 했을 뿐 주도적이지 않았다.
그 인턴및 기타 대외활동들은 기본적인 스펙의 한줄이였는데...지금은 그렇지않고 그들의 스펙의 한줄이아닌 인생의 스토리를 위해 스스로 대외활동주체가되기도 하고, 참여하고 발전시키기도 한다.

그들이 학생일때부터 자신의 스토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이유는 딱하나이다. 88만원 세대가 되지않아야했고, 3포를 격지않아야했으며 등록금 푸어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자신들이 일어났어야했기 때문이다.

20대를 비쳐주는 시선이 안타까움과 우울의 시선에서 힐링을 찾았으며 힐링이라는 신드롬을 거쳐 그들은 남이 토닥여주는 위안이아닌 자기스스로의 도전을 택했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동을 본인의 안위뿐아니라 SNS라는 매체를 통해서 더 직접적으로 생각을전하고 전파하며 같은 생각을 통한 사람들로 소통을하고 대외활동을 해간다

내가 청소년기를 지낸 90년대를 지금20대들은 잘모르지만 복고라는 이름으로 잠시 휴식을 취할줄도 알며 물질, 즉 돈으로 팽배한 이사회에서 삶의 가장 기초적인 사랑을 영위하기위해서도 한번데이트에 최소3만원의 돈을 부담해야하는 이세상에서 그사랑을 유지하기위해 짠돌이로 아니 포기할것은 포기해버리는-심지어 사랑을 포기해야하는,그런 20대를 그들은 스스로를 위해 도전한다.

20대는 충분한체력과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자기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가치를 높이기위해 대외활동,하물며 10여년전에는 볼수없는 정치적 참여자로 활동하며 자기자신의 스토리있는 브랜드를 메이킹하기위해 노력한다.



이책은 그들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몇가지를 딱 내세운다.
힐링,스토리,브랜딩,대외활동등

그들을 이해하기위해서 이책을읽는다면 큰도움이될듯 하다.
그들만의 언어사전도 들어있으니!

어느누구보다 난 지금 대학교2학년정도의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권하고싶다 -그들의 부모도 함께보면더좋구!

나를 스토리화하기위해 다시생각할수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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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 살면서 부딪히는 44가지 딜레마
잭 오터 지음, 이건 옮김, 홍춘욱 감수 / 부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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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둘중에 무엇을 골라야할때 정보가 부실에 둘다선택을 하지 못해서 짜증날때 결정 장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에게 정말 살면서 옆에 두고 싶은책이다
연말정산시기가 다가오면서 난그동안 내가쓴소비형태가 내가낸 세금을 하나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을뻔했다고 나에게 일깨워줘버렸다.

사실 연말정산을 신랑과 각각 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냥 주변인들의 말만 들을뿐 나에게 카드를 어떻게 써야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어떤걸 어디서 써야할지 모르겠고, 맞벌이 부부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난감해야 하는 부분을 OX 퀴즈 풀듯이 명확하게 보여준다.
자동차를 살때 받은 세이브조건의 신용카드덕택에 난 카드값은 점점늘어갔다는걸 이책을 다읽고 내가계부를 정리하면서 각성했다. 은행에 관한 선택도(내가 가입한 여러재테크카페서 항상올라오는 질문이 제2금융권-농협신협등 과 거래어때요?라는질문의 답을 알려두었고, 결혼을 하면서 혹은 싱글이 독립을하면서 겪었을 그리고 꼭한번은 겪을만한 모든 집구입에 관한 모든 실마리를해결해주었다!

나는 결혼을 했고 지금 어떻게 분배를 해서 돈을 모을까를 고민하던그순간 투자및저축의 금융상품 선택에있어서 누구도알려주지않고 내가 독학 해야할만한 기초 지식들을 단 몇가지의 양자택일질문으로 나의 고민타파를 해주어서 너무좋다
 
이책의 저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썻지만 모든 경제적인 기본개념은 어느나라에서나 적용할수있고, 더 좋은점은 옮긴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매칭되지 않는 점을 우리나라에 맞게 각색하고, 적용시켜 조금더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적용해주셨다.
 
이책은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는 그순간부터 성인이라는 딱지를가진 20대부터 가족을 꾸리는 30대
은퇴를 준비해야하는 40대 단단한 노후를 꾸릴 기초기반을 가질50대에게 전부필요한 책이다!!
실생활에 항상 직면하고 누구나 격는 일반적이지만 어느누구도 명확히대답해주지않는...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쿨하게 답해준 책이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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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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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요건이 많다는것은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기회와 더 나은 조건을 받아들일수있느냐라는 물음에 나는 제목만 읽고서는 당연히, 동전의 양면보다는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짐이 더 유리한 요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선택의 요건이 늘어남에따라 현대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점점더 힘든 생활을 유지하고있으며 그 많은 경우의 수에서도 만족의 비율역시 경우의 수와 반비례하듯이 줄어듬을 수많은 실험, 수많은 조건검색, 수많은 논문등의 발췌를 통해 사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증명을 하고있다.

 

  선택의 요건이 많아짐으로써 경우의 수를 따지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 하고있으며 그 허비하는 과정중에 비판, 불만, 불평이 당연스레베어 나오고, 그 선택의 최종적 결정마저도 동전의 양면보다 더 만족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고있다.또한 그과정을 선택하느라 소비하는 시간마져도 낭비이며, 풍요롭다 못한 과잉되는 많은 사회생활속에서 그를 유지,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욱더 개인주의, 개별주의, 독립적인 생활이 영위되면서, 서로 더 외로워 지고 더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받아들였던 조건들이, 나에게 다시 불행이라는 씨앗으로 돌아온다는것이 참 아이러니 하며, 행복이라는게 절대적인 조건이라기 보다 상대적인 (예를 들면 주변사람들은 5천이 연봉인데 난 1억이 연봉인게 행복할까, 아님 내 연봉은 2억인데 주변사람들의 연봉은 4억인게 더 행복할까?라는 질문의 대답으로) 비교대상으로 나의 행복의 척도가 마음으로 느껴진다는것을 일깨워줬다.

혼자라는 외로움 보다, 사회적 안에서 아니 엄밀히 말해서 가족을 포함한 공동체안에서 인정을 받는다는것이 완벽하고 체계적인 사회적 보장제도보다도, 더 안정적이도 편안한 행복의 삶이 된다는걸 알려준다.

더 빨리 빨리라는 현대생활의 삶속에 바쁘고, 자신의 시간마저도 쪼개고 쪼개서 쓰며, 자기의 멀티태스킹적인 삶이 과연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있는것인가를 되집어 보게 하는 챕터도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 가까워 지고 더욱더 밀접한 삶이 영위되도록 활용된 핸드폰, SNS의 생활에서 오히려 더 사람들 사이를 멀어지고, 더 밀접한 관계를 만드는게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이라는 홍수속에서 사람들을 더 불안에 떨수있다는 그리고 그렇게 문제라고 생각하는ADHD가 여기서 야기 된다는점이.....무조건 빠름이라고 외치는 우리네의 CF들이 과연 나에게 도움을 주는것일까?

 

 

★ 저자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의 표나 돈의 단위들이 외국기준으로 되어있어서 직접 와닿기는 조금 분석의 시간이 필요했다. 수백편의 논문및 신문, 잡지등을 읽은 기분이라할까 ㅋ

    그러나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서 빠름과, 선택의 다지선다, 그리고......절대적인 기준이 무조건적이지 않는다는건 알게되었다.  

     행복이라는게, 상대적인것이니 당연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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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봉과장의 상사노릇 - 내 맘대로 안 되는 부하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
마쓰야마 준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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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사회생활하면서 일이 많이 힘든것 보다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라고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처음 말단 사원일때는 아 저 상사 왜저래~! 라면서 욕을 마음에 담고 있었고, 저도 회사생활하면서 후배가 나타나면서 정말

아무짓 안해도 이쁜 후배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잘해도 안이쁜 후배가 있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전 왜 그런생각을 했었나를 생각이 드네요.

 

회사생활에서 인간관계는 사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원을 넘어 대리, 과장, 부장이 되더라도 아니 사장이 되더라도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남자들은 가정에서의 시간보다 상사라는 껄끄러운 사람들과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을수 있기때문이겠죠.

 

이책속에서는 다른건 강조하지 않는거 같아요.

부하라고 아래사람이라고 무조건적인 홀대, 혹은 편애를 떠나

회사에서 단 1년만이라도 근무하다보변 생기는 부하를 같이 하는 사람으로 인정하자.

리더쉽의 카리스마로 부하를 짓누르지 말고 감정의 교감을 공유하자....

부하를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성장하도록 서로 win win 하자를 강조하는거 같습니다.
 

안에보면 상사로써, 아니 먼저 사회에 발을 내딧은 선배로써 어떻게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지 체크 포인트들이 각 부분별로 있네요.

저는 지금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 신랑에게 해보라 했더니

맞는 말이긴 한데, 참 실천하기는 어렵다. 라고 말을 해주네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알려주겠죠..

 
전 사회생활하면서 누군가에게 욕을 먹는걸 두려워했었습니다.

책속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부하의 뒷담화에 속하지 않은 상사는 일하지 않은 상사이다.

 

 참 두려워 하면 안되는 사회생활.

 인간관계를 정리하면 업무능력도 배가 된다는 강한 메세지로 와닿았습니다.

 

책을 읽을 여유도 없는 직장인들 사회선배님들.

책속에는 요약이 있습니다. 꼭 이러라도 읽어보시길 권유 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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