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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와 함께한 세상 - 내 인생을 구하러 온 고양이
딘 니컬슨 지음, 신소희 옮김 / 시공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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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36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것은 운명이었다.

 

이 이야기는 세계여행 중 한 남자와 고양이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내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단의 산악 지대에 접어들었을 때딘은 한 아기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가엽은 모습에 자신이 이 고양이를 데리고 세계일주를 떠나보자 라는 결심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아기고양이의 이름인 날라의 뜻이 스와힐리어로 선물이라는 뜻임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운명처럼 선물같이 다가온 아기고양이에게 날라라는 그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다.

(일명 냥줍집사 간택)

그는 인스타그램에 날라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올리면서 그의 상황은 그야말로 뒤집혀 버렸다.

수만은 이들이 날라의 사진을 보고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를 했던 것.

그렇게 딘은 날라를 통해 환경과 동물들에 많은 관심이 생겨 직접 환경보호단체나 동물보호단체의 관련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두발 뻗고 나서서 도와준다.

(날라가 딘에게 소중한 존재이기에 나머지 동물들도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행 도중엔 예상치 못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딘과 날라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자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기에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렇게 여행 중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고 국경이 폐쇄된다는 이야기가 도는 그 순간을 벗어나고, 정말 운명같이 날라와 딘은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서 이 책은 끝이 난다.


아마 운명적인 만남으로 인해 나의 세상은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읽는 동안 딘과 날라에게 웃으면서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운명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책도 읽으면 아마 좋아하실 거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이런 운명적인 만남이 이끌어주는 힘이 좋아서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거 같다..

 

추천⋆⋆⋆⋆⋆

 

이 책은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온갖 경험을 함께해왔다. 하지만 그 모든 고난과 경악과 지연에도 불구하고, 나는 날라와 함께함 시간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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