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선물 - The Big Present, 2022 도서 부분 iJungle Illustration Awards 수상작
이소루 지음 / ㈜소미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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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소녀가 눈을 보고 할머니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어린 소녀는 할머니 품에 꼭 안겨

할머니의 자장가 소리를 들으며 꿈나라고 떠난 그 순간을 기억한다.

할머니의 손길..

할머니와의 추억..

눈이 내린 겨울날 할머니가 다녀간 느낌이 드는 날에는

무척이나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넘처나

그 겨울에는 많은 눈이 쌓여간다..

너무나 포근한 이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와의 추억이 가득 떠올라

책을 읽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저에게 할머니와의 추억이란

그리움이고, 소중하고, 사랑이고, 눈물입니다.



이 책을 받고 읽으면서 

어릴적 할머니와의 소중한 그 시간들이 생각이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근한 그림과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문장을 보는 동안

정말 커다란 선물을 받은 거 같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소미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커다란선물 #이소루 #소미미디어 #커다란선물서평단 #그림책 #공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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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지음, 이윤희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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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증정 #도서지원 #도서제공

 

해당 게시물은 현대문학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펭귄이 산책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과연 펭귄은 자신의 집인 우미하지마역에 무사히 돌아왔을까요?

 

 

펑크족 같은 어느 한 남성이 펭귄을 찾으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그의 가방에는 수갑, 검은 눈가리개, 길이가 다른 몇 개나 되는 밧줄..

누가 봐도 수상쩍은 남자..

이 남자의 정체는 펭귄 도둑?

 

줄거리

 

1- 반짝반짝데이지

료카는 전철 안에서 펭귄을 만나게 되고, 엄마의 이혼서류를 잊어버리게 된다. 엎진데 덮친 격으로 펭귄을 찾는 이상한 남성을 만나게 되고, 엄마의 이혼서류를 잊어버리게 된다.. 자신의 이북동생인 하지리를 만나게 되고, 료카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는데..

 

2- 나의 졸업여행

신노스케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졸업여행을 가기 위해 갈림길에서 고민하다가 자신은 그 여행에 가지 않고 스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여동생 미스즈를 만나게 되지만 거절을 하지 못하면서 함께 떠나게 된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수상한 남자를 만나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게 되면서 신노스케는 여동생의 진심을 듣게 되는데...

 

3- UFO와 유령

니무라 세이코는 자신의 환자인 니무라 마이코를 담당하는 의사이다. 외출을 허락했지만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었고, 열쇠를 잃어버린 거 같다며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세이코는 마이코 대신 열쇠를 찾아 나서게 되고, 분실물 센터에는 자신이 옆에서 지켜봤던 환자 소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병원에 돌아가는 길에 역시 펭귄을 잡으러 다니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마이코와 세이코는 자신의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서로 털어놓게 된다.

 

4- 원더매직

드디어 여기서 수상한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소헤이는 말한다..

다른 분실물이 하나 더 있긴 한데 그건 또 나중에.” 라며..

원더매직이란 이 말이 정말 어울리는 부분이었다.

 

 

나는 차마 나의 손으로 4장의 줄거리를 적을 자신이 없다..

줄거리를 적게 되는 그 순간 나는 따뜻한 이야기의 마지막을 다 밝힐 거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전편 펭귄철도분실물센터를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야기가 이어서 전개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정말..

너무나 놀라웠고, 감동을 받았고,

사람의 인연이 가까이 존재하는 걸 알게 되었고,

따뜻한 이야기였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한 동안 책을 품에 소중히 안고 있었다..


 

펭귄과 역무원인 소헤이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털어놓게 하고, 사람을 서로 이어주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빛이 나는 존재 같았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이야기..

 


소헤이의 또 다른 분실물은 과연 무엇인지.. 

책을 펼쳐 확인해보세요..


 

#펭귄철도분실물센터리턴즈 #나토리사와코 #감동 #따뜻함 #분실물센터이야기 #펭귄 #현대문학 #툴러 #Tooler #툴러플래그 #독서플래그 #책읽기 #밑줄 #문구추천 @tooler.co.kr 

#책리뷰 #독서스타그램 #이벤트 #도서지원 #서평 #강력하게추천합니다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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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베어
해나 골드 지음, 레비 핀폴드 그림, 이민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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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줄거리>

기상학자인 아빠가 해외 업무에 지원해 북극해에 있는 섬 베어 아일랜드로 에이프릴 우드는 아버지와 함께 그곳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이 섬은 이름과 다르게 북극곰은 단 한 마리도 없는 곳이라고 한다.

그렇게 도착하고 아빠와 이야기 하던 중 에이프릴은 어떤 실루엣을 보게 되고, 그것은 북극곰이라고 확신한다.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지만.. 바쁜 아빠는 에이프릴을 신경 쓸 틈이 없게 되고.. 

결국 에이프릴은 혼자 여정을 떠나고 고대하던 북극곰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북극곰은 어딘가 불편해 보였는데 앞발에 쓰레기 더미로 묶여있었던 것..

그것을 본 에이프릴은 일단 성급하게 치료하기 보다는 곰이 불편해 하지 않게 친해지는 연습을 먼저 하게 되고..

그렇게 마음을 연 북극곰은 에이프릴과 함께 우정을 쌓아 가는데..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자연 안에서 동물과의 우정이라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거린다..

(하지만 기후 위기라는 심각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에 나는 책을 손에 놓을 수가 없었다..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본 거처럼 나의 마음에 따스함이 몰려온다..

이 책이 영상화 되어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너무나 좋을 거 같다.. 

 


나는 에이프릴이 너무나 똑똑하고 지구를 구할 영웅처럼 보였다.

정말 똑부러지게 동물들을 위해 큰 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에 정말 너무 멋져 보였다.

에이프릴은 극지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정말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당당하게 연구원으로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책을 읽으면서 북극곰의 상태를 보고.. 너무나 미안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북극해와 남극해에 있는 동물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지금도 해수면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가지..

지구를 위해 동물을 위해 

환경을 지켜나가는 일을 해야한다.



내가 한 가지의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도 모두 그 일을 하고 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치다 보면 우리 의 지구는 건강해지고, 우리의 동물들은 삶의 질이 상승하고, 우리의 삶도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 



지구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다듬어야갰다.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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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
박애진 외 지음 / 사계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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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편의 전래동화 심청전, 별주부전, 햇님달님, 장화홍련전, 흥부와놀부와 SF가 합쳐진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저로서는 다섯 분의 작가님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강렬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이 책은 펼쳐보기 전부터 너무나 기대가 되던 작품이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이 책을 SNS를 통해 알게 되었고, 사계절 출판사에서 주최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신청하였고, 좋은 결과로 인해 이 책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읽었고,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어른이들을 위한 새로운 동화가 탄생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임태운 작가님의

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코닐리오의 간입니다.

 

5편의 소설에서는 전래동화와 같은 교훈이 담겨 있었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 같이 기분 좋은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닌 엄청난 반전으로 다음 단편 소설은 어떤 반전이 기다릴까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가지며 읽어나갔습니다.

 

그만큼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고, 흥미로운 이 책을 알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자세하게 내용을 말해드리면 스포가 되니 여기서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전 전래동화를 좋아하셨던 분이나 sf소설 울렁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충분히 흥미롭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계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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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연습 - 돌기민 장편소설
돌기민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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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요 내용은 난민 외계인인 무무가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행성에서 전쟁이 일어나 지구로 온 난민 외계인이다.

무무가 살아가기 힘든 지구에서 악착같이 살아가기 위해선
아주 큰 일(?)을 치루게 되고, 그로 인해 무무의 식량이 제공된다.. (식인 외계인 : 무무)


살아가기 위해 무무는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개조하는 과정과
또한 무무가 제일 싫어하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 과정 역시 무척이나 힘들어 보였다.

또한 자신의 식량을 얻고 돌아가는 그 길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책을 다 읽고 무무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무무 야.너 는지구에 서행 복했니?

(무무의 언어로 말해야 무무가 알겠지?)

처음에는 띄어쓰기도 잘 되있고 무난하게 흘러갈 줄 알았던 글이 뒤죽박죽이 되어 읽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그 말들이 무무가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읽어나가는 순간 이 복잡한 글들이 눈에 들어와 쉽게 읽는 나를 발견했다.

무무가 말하는 부분에서는 절대 편견을 가지고 읽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도 접착제가 묻은게 확실해..)

화끈하면서 파격적이고 가독성이 너무 좋았던
보행연습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은
무무의 정체성을 존중해 주세요~


@ehbook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보행연습 #돌기민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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