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로렌 허프 지음, 정해영 옮김 / ㅁ(미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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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허프는 악명 높은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자라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다가, 성인이 되자마자 미 공군에 입대하였다. 하지만 동생애자라는 이유로 생명의 위협과 부당한 대우를 받은 끝에 군대를 제대하게 되고, 이후 홈리스가 되었다가 클럽 기도, 콜택시 기사, 바리스타 등의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다.

임금 체불, 자연재해, 이삼일의 병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언제든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질 수 있는 취약 계층 여성이 광신 집단과 닮은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과 회복,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의 초반에 실려있는 많은 유명인의 추천사들을 보면서, 더욱 기대되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여러 힘든 시기를 겪은 이야기임에도, 솔직하고 사실적이며 용감하게 표현한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해졌다.

추가로 한국 독자들에게 따로 글을 적어주신 부분은 무척이나 감사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호기심이 있고, 그런 호기심을 유지하여 글을 읽을 수 있고, 그럼으로 저자와 등장인물, 그리고 글 속에 표현된 생각과 연결될 수 있다면, 작가님의 글이 독자들과 계속 연결되어 추후에 만날 수 있기를 나 또한 희망한다.


📖 당신이 내게 어디 출신이냐고 물어오면, 나는 거짓말을 할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 선교사였다고 말하겠다. 보스턴 출신이라고 말할 테고, 텍사스 출신이라고 말할 테다. 그런 거짓말을 사람들은 믿는다. 나는 진실한 말보다는 거짓말을 더 잘한다. 거짓말을 할 때면 긴장하지 않게 되니까. 진실을 밝힌다는 생각만 해도, 어색한 웃음이 나오고 손바닥에 땀이 나고 상대방의 눈을 피하고 싶어진다. 내가 맞이하게 될 반응이 결코 좋지 않으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p18 '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 책의 시작부터 너무 마음 아픈 글이었다. 어디 출신이냐는 물음에 거짓을 고할 정도면, '지금껏 그 사람의 삶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작가에 대한 설명을 미리 읽어서가 아닌, 내 주변의 누구라도 아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저 생각은 했을 것이다.


📖 나는 집도 가족도 경력도 경제적 안정도 꿈꾸지 않는다. 나는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을 꿈꾼다. 그리고 비록 불완전할지 모르지만, 내 내면의 목소리는 여전히 행복과 평화, 소속감과 사랑이 모두 다음 길모퉁이, 다음 도시, 다음 나라에 있다고 속삭인다. 그저 계속 움직이며 다음 장소는 더 나은 곳이기를 희망하라고 말이다. 반드시 더 나은 곳이어야 한다. 다음번 굽이만 돌면, 모든 것이 아름다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p449~p450 '모든 아름다운 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 당시의 긴박하고 힘들었던 시간 속의 로렌 허프의 감정과 생각들이 너무 세세하게 잘 드러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로렌 허프에게 일어나는 너무 불행하고 견디기 힘든 일들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다.

추가로 'ㅁ' 이라는 출판사의 책은 처음 접해보았는데, 이번 책의 내용과 책 출판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줌으로써, 앞으로 나올 도서들도 무척 기대가 되는 출판사이다.

놀라운 삶을 덤덤한 솔직함으로 통렬하면서도 당당하게 표현하여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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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철학하기 - 소유에서 존재로,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진리에서 일상으로
김광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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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식님은 인지과학의 성과를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인지철학자이자, 여러 문화 현상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문화철학자이다. 그리고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있다.

철학은 삶과 동떨어진 현학적인 학문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고통과 고민을 함께하는 것으로 여기며, 거대담론의 철학보다 일상의 철학을 지향한다.

<BTS와 철학하기> 는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BTS의 세계관을 철학적으로 성찰한 최초의 책이다. 현대 독일, 프랑스, 영미 철학을 대표하는 12명의 철학 사상으로 BTS 노래 12곡에 담긴 자유로운 삶을 위한 철학적 지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고 자유로운 삶을 창조하도록 돕는 마중물 같은 책이다.

<Fake Love> 는 거짓된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니가 좋아하던 나로 변한 나" 가 핵심이다.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했고,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했다. 이것은 아무리 아름다워 보여도 거짓된 사랑이다.

내가 좋아하는 나인, 본인을 잃어서까지 하는 사랑이 과연 진짜 사랑일까. 그것은 결국 내가 좋아하는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내 자신을 잃어가면서 타인이 원하는 나가 되려고 한다는 것은 너무 불행한 일이다.


📖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욕망하는 대상으로 태어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한다.]

_라캉, <에크리>


<Fake Love> 에 담긴 위선적인 가짜 사랑에 대한 비판을 잘 보여주는 철학은 자크 라캉의 욕망의 철학이다.

욕망은 대상에 대한 일반적인 욕망과 욕망 자체에 대한 욕망으로 나눌 수 있다. 대상에 대한 욕망은 직접적인 욕망을 말하며, 욕망에 대한 욕망은 다른 사람이 나를 욕망하기를 욕망하는 간접적인 욕망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기 때문에, 내가 추구하는 욕망이 가짜 욕망일 수 있다고 라캉은 말한다. 그에게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추구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나만이 고유한 실제 세계로 돌아가 온갖 상징의 가면을 벗고 다른 사람의 욕망이 아니라 나의 본능에 충실한 삶, 그래서 선악의 저편에서 금지나 한계를 모르며 고통이나 죽음마저 무릅쓰는 삶.

'상대방이 좋아하는 나' 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나' 의 본능에 충실해,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자유롭고 정직한 삶이 라캉이 추구하는 삶이 아닐까.


단순히 좋다고 생각했던 가사들도 철학과 관련해 심오한 내용들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다. 평소에 노래 가사를 중점적으로 듣는 편인데, 같은 노래임에도 의미를 알기 전과는 달리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것이, 신선하면서도 그 가사의 의미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느낌도 들었다.

단순히 노래 감상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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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 -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외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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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써 왔던 말로써, 누군가를 많이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뜻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이 그토록 잔인한 혐오의 범죄에 직접 가담하거나 방관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도 특정한 상황에 놓이면 사탄이 된다는 '루시퍼 효과'를 혐오의 역사로 보여준다.


📖 혐오와 차별은 확산성이 굉장히 큽니다. 차별이 차별을 낳는다는 표현이 있는데요. 단순히 욕을 했을 때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혐오나 차별은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이 됩니다. 한편으로 혐오나 차별을 당하는 집단의 구성원들은 집단적으로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다른 한편, 혐오와 차별이 방치되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됩니다.

p55 '혐오와 차별의 해악'


📖 우리 마음속에는 뭔가 남다른 게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거죠. 그걸 어떤 사람들은 양심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라고 하죠. 누군가가 죽어가고 있으면 가슴이나 옆구리가 아프죠. 바로 그런 마음이 소중합니다. 교육을 통해, 또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그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자꾸 그런 생각을 하고 공유하면서 우리도 비슷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p144 '선한 이웃, 의로운 이웃의 중요성'


혐오는 그 감정을 주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모든 사람에게 고통이다.

이 책에는 비뚤어진 공감인 혐오에 대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분야의 전문 학자들이 다양한 시각들로 발표, 토론한 내용뿐만 아니라, 혐오의 기원, 역사와 이해까지 많은 부분을 담고 있다.

'헤이트' 는 혐오가 깃들어 있는 이 시대에 필독서라고도 할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혐오의 역사 멈추기 위해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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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발견 365 - 오늘부터 1년, 내 삶의 기준을 찾아가는 연습 행복의 발견 365
세라 본 브래넉 지음, 신승미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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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일간지 기자로서 활발한 인생을 살던 세라 본 브래넉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회적 성취를 뒤로한 채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영국의 한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몇 년간 집필에 몰두한 그는 마침내 1996년에 <행복의 발견 365>를 세상에 선보였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까지 자신의 쇼와 북클럽에 열한 차례나 소개할 정도였다. 그리하여 이 책은 2년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으며 <USA 투데이>가 선정한 미국의 10대 도서 중 하나가 되었다.


초판본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대의 요구에 걸맞은 정보가 추가된 전면 개정판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태어났다.


📖 나는 이 책을 쓸 때 오직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썼다. 바로 당신이다. 나는 5년 동안 날마다 세상의 스트레스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우리 둘만을 위한 휴식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내 삶에 대해서 진실을 이야기했고 그것은 당신의 진실을 비췄을 것이다. 우리는 한마음이다.

p21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 25주년 기념판 서문부터 벅차는 느낌이었다. 어떠한 책을 읽을 때, 오직 한 명의 독자, 바로 당신을 위해 쓴 책이라는 말을 듣게되다니, 이보다 더 소중한 느낌이 있을까. 존중받는 느낌과 함께 책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었다.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활기 넘치는 가족파티가 아니라 혼자서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변화와 이행의 신성함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일은 새로운 시작일 뿐만 라니라 개인적인 종결의 순간이다. 우리가 진정성을 찾으려면 이런 종결이 대단히 중요하다.

모든 생일은 중요한 이정표다. 모든 나이가 사랑, 모험, 생존, 극복, 희망, 기쁨에 관한 365일의 교훈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세월이 지나면서 늙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더 새로워진다." 에밀리 디킨슨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생일을 맞은 소녀에게 말한다. 날마다 더 새로워진다니 확실히 축하하고 감사할 가치가 있다. 그러니 오늘, 내일, 혹은 연말이 당신의 생일이라면 생일 축하한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한다!

나는 내년에 대해 좋은 예감이 든다. 우리 삶의 최고의 해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아주 멋진 생일을 누릴 자격이 분명히 있다.

p1006 '생일에는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을 축하해라'



이 책은 날짜별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 동안 본인이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고, 사랑하고 감사하며 사는 방법들이 적혀 있다. 이 책으로 인해 1년 동안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 을 발견해나갈 수 있으며, 날짜가 적혀있음에도, 랜덤으로 펼쳐 보아도 그 날의 감사함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기에도 좋았다.


무심코 넘기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직 나를 위한 내 삶의 기준을 확고하게 찾아나갈 길잡이가 될 책이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나를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될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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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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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장길수 작가님은 1984년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교사인 아버지와 여군출신인 어머니 사이의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중학교 2학년인 1999년 1월, 어머니와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였다.


그 후 두 차례에 걸쳐 남은 식구들을 구하러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국경 경비대에게 체포돼 모진 고문을 당하던 끝에 극적으로 탈출했다. 1999년 8월, 중국 연길에서 조선족 여인 서영숙 씨와 만나, 문국한 씨와도 인연이 되었으며, 문국한 씨는 길구 가족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의식주를 제공하고 보호해주었다.


듣기만 해도 덜컥 겁부터 나는 탈북, 그리고 북한. 장길수 작가님은 그때부터 북한 실상을 알리는 크레용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중국 은신처 경험을 일기로 남기고, 세상에 비추었다.


📖 대한민국에 계시는 여러분들께서 우리 큰 아버지를 여러모로 지지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다면 이국땅에서 사는 우리 탈북자들은 그 어떤 곤란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웃으면서 힘차게 살아갈 것입니다.
자유를 찾고 싶어 몸부림치는 저의 자그마한 소원을 헛되게 하지 마시고, 전체 탈북자들을 구원한다는 심정으로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
마음껏 뛰놀고 마음껏 배우고 싶습니다. 구원해 주십시오.

p81'하루가 백 년"


✔ 태어날 때부터 나의 자유가 정해져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겪어본 적이 없는 상황이라 쉽게 말하긴 어렵지만, 체념과 분노 사이의 많은 감정들이 반복하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는 어릴 때부터 완전한 세뇌를 통해, 본인의 자유가 박탈된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또한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이 마냥 슬프기만 하다.


📖 '언제쯤 저 넓고 넓은 바다 위에 우리를 실은 배가 바다 물결의 환영과 축복을 받으면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가려는지.'

바다를 바라보니 바다처럼 넓고 넓은 세상에서 살고 싶었고, 무한한 자유를 찾고 싶었다. 나는 바다에게 '우리가 언제쯤 너희들처럼 무한한 자유를 가질 수 있겠느냐?' 하고 물어보고 싶었다.

p175 '바다 구경'


정말 안타까운 상황들 속에서도 한 가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모두 안전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였다. 물론 만족의 기준이란 모두 달라서 쉽게 정의내리기 어렵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저들과 다를 것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다는 것이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를 빼앗긴 채,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북한으로부터 도망쳐 온 탈북민의 상황과 감정들을 잘 알 수 있었던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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