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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천국
메이킹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세상 어디서나 항상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문학인 성경은 잘 읽으면 올바른 말씀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곤 한다. 단테는 이러한 성경 주제를 알리고자 세계 최초로 풀이해 신곡에 쉽게 서사시로 그렸다. 본래 단테가 이를 희극이라 정했는데, 그가 죽고 40년 쯤 후에 지오반니 보카치오가 찬양하며 신곡이라 칭해 오늘까지도 신곡이라 부르게 되었다.
단테의 신곡 탄생의 결정적인 요인이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라는 말이 있다. 단테는 어린 시절 베아트리체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그녀를 작품 속에서 여인의 이미지로 등장시킨다. 그녀는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 안내하는 인물로 나타난다.
사실 단테의 신곡은 천국, 지옥, 연옥을 한 권만 읽기보다 모두 다 읽어야 하지만, 내용은 정말 쉽지 않다. 나는 아직 지옥편을 곧 읽을 예정 :) 천국편보다 지옥편이 더 흥미롭다는 얘기가 많아서 기대중이다.
이 책에서는 J. G. 니콜스의 신곡 해설 부분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는 그저 죽을 운명인 인간이 시공간을 넘는 순수한 행복의 경지를 어떻게 산문의 용어로만 표현할 수 있겠냐며, 세 권 중 천국은 가장 덜 존중받는 책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단테도 마지막 책이 쓰기도 어려웠기에 읽기도 어려우리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이러한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단테라는 인물이 마치 환상 속의 인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글로써 이렇게 모두에게 호불호 없이 인정받기란 거진 불가능에 가깝기에, 그의 글들은 그저 경이롭다.
개인적으로는 첫 완독에 이 책을 완전히 이해 하기란 어려웠다. 조금 빠른 시일내에 읽다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신곡은 평소 읽던 도서들과 결이 다른 느낌이라,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하는 도서 :)
📖 인간을 초월함은 낱말로 표현할 수 없어
그냥 이 예로써 충분해야만 하니
마침내 이를 경험할 사람들을 위해서다.
그때 내가 아무것도 아닌지 당신이 지은
마지막인가는 하늘들의 통치자인 당신만
아시니, 당신 빛으로 나를 세운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영원히 하신 그 바퀴들이 돌 때
당신을 향한 열망을 통해 나의 주의를 끄니
당신께서 조화롭게 하신 다양한 곡조들이
불타는 햇볕처럼 보이게 만들며
그리 먼 하늘까지 비도 강도 없이 불타올라
일찍이 그리 넓은 호수를 만들었다.
그 소리와 그 위대한 빛의 새로움이
그 원인에 대한 열망이 그리 내 속에 불을 켜니
그건 결코 모르던 열망이었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