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곧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마리 클레멘타인의 어린 시절은 우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보듬어줄 마음 하나 없어 스스럼없이 거친 세상으로 뛰쳐나간 마음은 무엇이었을까..p32 <마리 클레멘타인, 몽마르트의 거친 야생마>.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비록 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진 못하였지만 그만큼 더욱 예술에 몸 담았던 것은 수잔 발라동 자신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결론적으로는 아들과 본인 둘 다 신분을 뛰어넘어, 돈과 유명세를 얻은 빛나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수잔 발라동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된 것이다. 그 시기에 종속된 여성이 아닌, 주체적 여성으로 여성의 육체를 해방시키기까지, 그녀가 어떠한 노력을 하였고 어떠한 삶을 겪었는지 잘 알 수 있는 책이었다...수잔 발라동이라는 인물이 누군지 모르고 읽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큼 그녀의 인생이 잘 담겨져 있다. 수잔 발라동이라는 인물이 궁금하거나, 여성의 관점으로 주체가 되어 사는 시선과 생각들이 궁금하다면 꼭 추천드리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