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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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김태원 지음 / 소금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다만 이 글은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라는 책을 읽고 난 뒤의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작가분께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22살이지만 아직 1학년이에요
당신도 잘 아시다 시피 2년간에 암흑기를 보냇다고나 할까.. ㅋ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지금의 내 의지를 표현하고 싶은 생각 때문이고
당신에게 이런 나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당신의 책을 광고하는 내용중에서 이런글을 보게됬어요
'엄마 나는 다른사람이 이책을 안봣으면 좋겟어'로 시작되는 서평이였던것 같은데
보지말하면 더 보고 싶은 것처럼 무슨책이길래 이럴까 하는 생각으로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길로 서점으로가 책을 사려고 했는데 책이 아직 안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결국 예약을 해놓고 며칠뒤에나 볼수 있었답니다 ㅋ
그렇게 읽기 시작한 책은 마치 엄청 좋아하는 만화책의 신간을 보는 것처럼
한장한장 보면서 남은 분량이 줄어간다는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책을 다읽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가방속에 책을 넣고 다녀요
내용속에 등장한 후배의 말처럼 저도 당신을 자극제로 생각하기로 했거든요
책을 읽는 내내 당신이 부러워서 질투심으로 휩싸였고;;
한편으론 아 이사람은 뭐가 이렇게 잘난건가.. 나는 왜이럴까.. 하는 자책에 빠지기도 햇어요
하지만 그것도 다 내가 달라지기 위한 자극제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ㅋ
결국 방학동안 내가 이랫을때가 또 있었을까 할 정도로 나태해졌었던 내가 책을 읽고
지금은 담배도 끊고(내 의지의 표현방법으로..)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고 있고
또 당신과 조금이나마 가까워지기위해
CJ미디어 Content Q’rator CQ 4기에 지원서를 넣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답니다ㅋ
또 학교 신문사 사진기자에도 도전할 생각이에요
지금은 당신과 차이를 줄이는 게 내 목표지만
언젠가는 당신이 나를 보고 자극할수 있도록
열심히 살 작정입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쪽팔림을 즐겨라.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다.
현재 내 모토로 설정한 말들입니다
변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책을 읽고 당신의 팬이 되버린 어느 한 독자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