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웃기는 엽기만화'. 애 키우는 조폭들이라. 소재부터가 심상치 않다. 어느 날, '피의 화요일'의 두목 강대봉이 동료를 큰집에 쳐넣은 한형사의 집에 쳐들어가서 그의 아기를 납치해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천진하고 귀여운 아기의 모습에 그럴 생각도 눈 녹듯 사라지고...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어쩌다 아기를 밖까지 데려와 버리고 만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그만 아기의 부모인 한형사 내외가 사망하고 만다. 졸지에 고아가 된 아기는 어쩔 도리 없이 조폭들의 손에 길러지게 되는데... 컷 하나하나가 완전히 코미디 그 자체인 이 작품은 이야기 돌아가는 것도 매우 황당하다. 항상 허탈하고 우울하신 분들게 권한다. 반드시 웃음을 되찾아줄 것이다.